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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희집에선
가끔씩은 돼지 갈비찜을 해 먹지만
소갈비찜은 그렇게 자주 해먹는 음식은 아니거든여~~
모처럼 소갈비찜에 도전 해봅니다~~
연한 돼지갈비 보담 소갈비는
쪽득한 씹는맛이 있는게 특징이죠...
요리하러 고고~~
돼지갈비든 소갈비든
뼈가 붙어 있는 고기는 핏물을 빼줘야 하지요~~
고기의 누리내가 원인인 핏물이 뼈속에 있기 때문이죠..
때문에 사골이나 잡뼈등 뼈에 붙어있는 고기를
요리 할땐 물속에 담가 핏물을 빼줘야
잡내를 어느정도 막을수 있답니다~
그렇게 4시간 정도 담그면서
중간 중간 물도 갈아주세요..
어느 정도 핏물이 빠지면 미리 만들어준 양념장에 과일과
야채를 믹서한것을 섞어 주세요~
양파와 당근,무도 깍둑 썰어 준비 하시구요~~
찜을 할때 무는 갈비 조림을 할때 고기 자체를 연하게 해주는
역활도 하지만 단맛과 누린내를 잡아주는 역활도 한답니다~~
핏물이 빠진 모습..
한결 부드러워진 소갈비의 자태~~^^
갈비를 그자체로 양념을 하지만
갈비를 펴서 조림을 하는 방법을 해볼께요...
요렇게 피게 되면 먹기도 좋고
양념이 더 잘 베서 더욱 좋지요~~
요렇게 말게되면
갈비집에서 보시던 일명 돌돌이가 되는 거랍니다~
양념장에 고기를 재우는 시간...
조심 스럽게 조물락 조물락 하지 마시구
빠샥빠샥 힘있게 주물러 주셔야
연해지면서 양념도 고루 잘베이지요~~
고기를 잘 말아서 통에 담아
하루를 숙성하는 시간을 주세요~~
모든 요리엔 지켜야할 요리법이 있으니까요~
저두 지금 얼릉 해서 먹고 싶지만
낼까지 기다리야겠죠...
그렇게 하루가 가고~~
냄비에 담은 갈비찜 하기전 모습....
처음 부터 중불로 시작 할거에요~~
갈비찜이 조려지는 중간의 모습입니다...
요정도에서 국물이 더 자작하게
더 졸여줘야 구이와 찜을 같이 먹는 듯한
그런 맛을 낼수가 있지요~~
바로 그게 제가 하는 갈비찜의 방식이랍니다..
바로 요렇게 말이죠~
갈비를 길게 칼집을 넣어 조렸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조렸어도 물러지지 않고
오히려 더 쫀득한 양념구이 같은 모습이 나온답니다~~^^
아이가 하나 집어서 먹더니
자기가 다 먹겠다고 그러는 모습이
너무 귀엽죠~~^^
저두 한쪽 집어서 냠냠~~
맛있는 소갈비찜 여러분도 맛있게 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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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과보리
행복한노란장미
꿈찾은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