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오니기리를 먹으며 '국물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냉장고속 오뎅하나 들고 시작한 오뎅우동,
언제 육수내고 언제...
하는 생각도 잠시
일단 시작하면 뭐 오늘 안에 먹지 않겠어?!
하는 마음으로 요이 땅! 하였어요.
집에서 모밀이나 우동은 흔히 해먹게 되지 않는건
순전히 '국물'때문 아니겠어요?
너무 어려우면 시작하기 전에
겁부터 나는 것이 요리인 것 같아요.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가정식 오뎅우동을 만들어봤어요.
이제 곧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면
이 오뎅우동이 더 생각나지 않을까 싶어요.
재 료
다시마, 표고버섯, 가쯔오부시, 물 500ml
국간장 1T, 설탕 1t, 소금
우동면, 오뎅, 자른김, 파
 
찬물 500ml에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넣고 끓여주세요.
이 때 30분이상 담가두었다 끓여주시면 더 좋지만
시간이 없으시면 바로 끓여주셔도 돼요.
물이 끓으면 재래간장 1T을 넣어주세요.
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는 것이 정석이나
찬물에 우려내는 시간이 적었기에 조금 더 두었어요.
이 때 간장을 넣어주면 다시마의 알긴산 성분이
다시마로 다시 침투되는 것을 방지해준다고해요.
 
간장을 넣고 조금 더 끓여준 후 다시마와 버섯은 건져내고
가쯔오부시 한줌을 넣고 3분 후 건져주세요.
가쯔오부시 육수에 오뎅과 아까 육수에 사용한 버섯을 넣고 끓여주세요.
 
오뎅이 끓어오르면 우동사리를 넣고
설탕1t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준 후
그릇에 담으시면 오늘의 오뎅우동 완성이에요 ^^
오니기리와 함께한 오뎅우동.
오뎅과 우동면이 다인 오뎅우동이지만
그 맛만큼은 어느 우동집 못지 않은 오뎅우동이에요.
집에서 간편하게 끓여먹을 수 있으니
오늘 저녁은 따끈한 우동 한그릇 드세요 ^^
JEI's 다른 요리 보러오세요 ^^*
|
JEI제이
오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