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삼청각에서 점심을 먹고 왔어요~~
비빔밥 ~~
무지무지 비싼 거금 오만냥짜리 비빔밥을 먹었지 뭐에요~~
대체 뭐가 들어서~~~
그야 뭐 분위기에 또 몇가지 곁들여 나오는 요리와 공연이 있긴 했지만
도저히 내돈주고 가서는 못먹을거 같은데
사람들이 참 많은것에 놀라고 왔답니다~~
비빔밥~~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자주 해먹는 비빔밥인데 말이에요~~
주말에 딸래미 입맛도 살려줄겸 비빔밥해서 가족들이 무지 무지 행복하게 먹었어요~~
울식구 4명이 모두 먹엇는데 재료비는 만원정도 들었네요~~
비빔밥
삼청각 비빔밥하고 모양새는 좀 달라도 맛은 더하다고 자부하네요~~
ㅋㅋ
요즘은 밖에서 먹은 음식보다는 집에서 밥에 김치 하나라도 먹는게
더 든든하고 속이 편하니 로즈맘도 이젠 나이가 드나봅니다~~
이런 변화에 잴 좋아라하는 사람은 남편이구요~~
무 한도막 곱게 채썰어서 소금에 절인후에 물기를 꼭 짜주세요~~
에궁~~~
사진이 마구마구 흔들려주시고...
고추가루, 멸치액젓, 설탕, 식초, 통깨 넣어 조물조물 해주세요~~
호박, 당근, 양파도 곱게 채썰어서 소금에 약간 절인후에 팬에 볶아주세요~~
팬에 볶을때 들기름과 카놀라유를 반반씩 섞어서 사용했어요~~
소고기는 집에 채끝살 남아 있는게 있어서 채썰어 기본양념후 볶아주었구요~~
간장, 설탕, 참기름, 후추, 마늘다짐, 미림
콩나물은 콩나물국 끓이면서 건져낸 콩나물에
고추가루, 마늘다짐, 설탕, 참기름, 통깨넣어 조물조물했구요~~
장을 새로 본게 아니라 집에 있는 재료 활용하다보니
다양하지는 않아도 웬만큼 구색을 갖추었네요~~
비빔밥 고명으로 6가지 준비했어요~~
버섯도 넣으면 좋으련만 건표고 밖에 없어서 안넣었네요~~
움트리에서 나온 쇠고기 볶음 고추장이에요~~
비빔장을 준비하려다 요 고추장을 사용했는데
감칠맛도 있고 아주 맛난더라구요~~
얼마전 지인한테 선물로 받았는데 냉장고에 넣어두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사용했어요~~
튜브로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도 편하고 보관하기도 편하고 넘넘 좋은데요~~
여행갈때 아주 요긴할거 같아요~~
식구들은 배고프다 아우성인데
로즈맘은 열심히 카메라 들이 대고 있네요~~
고명들 올리고 고추장과 참기름 한방울 떨어 트린후에 달걀후라이 살포시 올려주어야 완성이에요~~
이정도면 영양만점 비빔밥이 아닐까요??
수험생들한테도 넘넘 좋은 식단이라고 하네요~~
웬만한 영양 성분이 다 들어 있으니까요~~
채소 안먹는 아이들 채소도 듬뿍 고기도 들어 있고....
무엇보다도 입맛을 잃어 까칠한 아이가 아주 맛나게 먹어준게
넘넘 고마웠지요~~
비빔밥 한그릇에 시원한 콩나물국
주말 별미였어요~~
로즈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