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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 얘기 인데 제가 고딩때;; 청담동에서 미술학원에 다닐때 어느 식당에서 쇠고기 덮밥을 먹었어요..
그런데 이런 맛으로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음.. 너무 특이해서 가끔 생각이 났었는데 함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재료는 항상 있는 걸로다가..
쌈배추, 홍파프리카반쪽, 표고버섯(아무거나), 오이(이것도 그냥 넣은 것인데 향긋한게 좋았어요), 비름나물(진짜 요즘 저렴한 것 중 하나)
부채살을 되도록 얇게 저며저세요.
그리고 소금, 후추로 간하고 맛술 조금 뿌려주세요..
고기를 우선 익혀주세요.. 살짝만..
다음 채소들을 투하시키고요..
자주쓰는 가쓰오부시액을 넣어줬어요. 이게 좀 편해서리..ㅎㅎ;; 소금으로 간 다시하고
설탕을 (아님 올리고당) 취향대로 뿌려주세요..
후추 넣고요..
다음 전분1, 물1 갠 것을 넣어서 묽게 만들어주세요..
덮밥용 이니깐요.. 참기름 한두방울 뿌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완성~~ 저는 만족~~
집에 있는 야채와 자투리 고기 있으면 뭐.. 완전 맛있는 특식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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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엄지
민쿡스
안경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