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초기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계란요리입니다. ㅎㅎ

어느정도 계란을 좋아하는가 하면 자주 먹을때는 후라이를 하루에 3번 5개씩 먹은적도 있습니다 ㅎㅎ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계란요리를 색다르게 가끔 먹는법인데 올려보겠습니다.

준비물 : 계란, 양파, 파, 버섯(종류상관없음), 버터, 소금, 설탕

양파를 얇게 손질해주세요.

파를 똑같이 얇게 썰어주시고요. 파향은 아주 계란과 잘어울리는 향입니다.

버섯을 손으로 손질해주시고요.

중요한 계란~~ 볼에다 넣어주시고요

소금조금, 설탕도 조금만 넣어주세요 많이 넣으시면 단맛이 너무 강해서 다른 양파나 버섯 파향이 죽어요

계란이 가지고 있는 단맛을 즐기시는게 좋으실꺼에요.

자자~~ 지금부터 중노동입니다 ㅎㅎㅎ 진짜 힘들어요.

거품기가 있으시면 편하게 잠깐만 거품을 만들어주시면 되지만 저는 거품기가 없어서

오로지 젓가락만으로 도전합니다. 포크가 있으시면 포크로 거품을 내셔도 잘되요.

소금 조금 넣으시고요. 소금은 양파나 버섯을 볶으실때 넣어주시기 때문에 조금만 넣으시면 되요.

설탕조금 넣어주시고요.

헉헉헉 하면서 완성했습니다. 조금더 할까 했는데 손목이 아파서 ㅎㅎㅎ

물처럼 끝기가 없어지고 황금빛과 거품이 골고루 퍼질때 까지 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부드럽고 계란이 뽀송뽀송하게 맛이 느껴지도록 하는 이유입니다. 

팬을 준비해주시고요 뜨겁게 불을 올려주세요.

버터를 준비해주시고요.

버터를 팬에 올리신후부터 정신없이 진행합니다. 늦으면 버터가 타버리고 맛이 없어요.

아주 강불에서 조리합니다.

볶으면서 사진찍으랴 정신없어요.

소금을 조금만 넣어주시고요 양파를 잠깐 볶습니다.

30초 이상 넘어가지 마세요~~~

버섯을 넣어주시고 소금 조금 뿌려주시고요~

마지막에 파를 넣고 돌려주시면 되요 지금까지 1분 미만 조리한것입니다.

바로 계란을 넣어주시고요~

뜨겁고 팬이 코팅이 잘되어 있기 때문에 계란이 달라 붙는것은 거의 없어요.

채소와 잘 뒤적 뒤적 해주시면 계란이 어느정도 살짝 덜익었을때 불을 꺼주시면

남아있는 온기로 계란이 뽀송 뽀송하게 잘~ 조리됩니다.

요기까지 2~3분 조리 한것입니다 ㅎㅎ 5분 미만으로 조리하실수 있습니다 ㅎㅎ

먹음직스럽게 보이지만 요기서 끝이 아니죠~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버터향이 솔솔~~ 군침이 꿀꺽~~

요렇게만 드셔도 맛있고요.

범초미가 만든 소스 입니다. 오리엔탈 소스와 비슷합니다.

식초5, 간장5, 마늘3, 매실청(설탕)1, 청주1, 후추0.5, 깨

개인적으로 마늘향을 좋아해서 많이 넣었습니다.

이렇게 병에 넣어서 1주일 정도 숙성시키면 맛이 좋습니다.

요런 소스가 만들어 지죠 ㅎㅎ 셀러드에 넣으셔서 올리브 오일이나 참기름으로 마무리 하시면 맛있는 드레싱도 되요.

계란위에 살살살 둘러주세요. 버터의 느끼함이 사라지고 맛있는 맛이 살아나요.

케찹이 좋으시면 이렇게 드셔도 맛있고요.

뽀송한 계란과 탱탱한 버섯 아삭한 양파까지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아~~ 또먹고 싶어요. ㅎㅎㅎ

맥주안주로도 정말 예술입니다 ㅎㅎ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