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키베베의 홈메이드식 포도주 담구기
" 포도주 담구기 "
재료 유리병 포도 1박스 (5kg) 설탕 1kg(포도당도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과실전용 소주 1.8리터 * 2개
* 설탕량은 절대량이 아니에요 포도의 당도에 따라 조절하셔야 해요
단것이 싫으시다면 넣지 않으셔도 좋아요
전 약간 넣었답니다. 포도가 워낙 달아서 보통보다 적게 넣었답니다.
* 포도 한박스 5 kg구입해서 알알이 따고 손질하고 하니약간 5kg 안될 수도 있어요
참 포도주 왜 8월말 또는 9월에 담구냐구요 ? 여름철 흔한 캠벨포도 보다
초가을에 나는 머루포도로 만들면 맛과 향이
훨씬 좋답니다.그리고 당도도 더 좋구요 여름철 포도보다 새콤한 맛이 덜 하잖아요
* 과실주 담굴때는 꼭 과실용 술을 넣어 주세요 과실용 술은 보통 소주보다
알콜 도수가 약간 더 높답니다.
알코올 도수가 낮아 지만 첨가한 설탕에 의해 포도 속 야생효모가 발효되기 때문에
반드시 35%이상의 과실용술을 사용하세요
그리고 밀봉하면 용기가 가스가 발생되 용기가 터질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만들려면
도수 높은 술을 사용 하여야 한답니다.
도수가 높으면 너무 독하지 않으냐 구요 ?
숙성 시간을 보통 보다 조금더 길게 잡고 숙성 시키시면
그리 독한 술이 되지 않는 답니다.
탱글탱글한 포도는 알알이 하나씩 딴 다음 깨끗이 씻어 체에 받혀 물끼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사실 다 제거가 안되져 저는 소창을 이용해서 일일이 물끼를 제거해 주는
손수 수제 작업을 했답니다. 휴... 손이 참 많이 가네요
물끼가 있음 나중에 맛이 변하거나 상할수도 있거든요 숙성과정에서요 물끼를 꼭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깨끗이 세척한 유리병에 포도를 담고 분량의 설탕을 넣고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열심히 으깨 줍니다.
이 상태에서 하루 정도 재어 두는 분들도 있는데 그래두 상관 없어요 방법이야 조금씩 차이가 나니깐요
제가 설탕을 넣은 건 약간의 당도 때문입니다. 넘 많이 넣으면 발효가 잘 되지 않으니
너무 달지 않게 넣으세요 꼭 주의 하세요
으깨서 하는 이유는 글쎄요 제 소견입니다만... 아무래도 더 빨리 발효가 되지 않나 싶어요
통으로 넣어 오래오래 몇년씩 묵힐수도 있지만 저는 연말에 맛나게 즐길 예정이라
으깨서 했답니다. 이래야 맛도 잘 나고 사실 간도 살짝 보면서 비율을 맞추어야 하니
으깨는 것이 저는 더 좋은거 가타요
생각보다 힘든 작업입니다. 하지만
맛난 포도주가 잘 숙성되기 이해서 아주 중요한 작업이지요
으깨는 것도 중요하지만 으깨면서 잘 저어 설탕이 녹게 저어 주세요
알콜은 더 첨가 하셔도 좋아요 저는 보통보다 적게 넣었답니다.
진한 포도맛을 느끼기 위해서요 그리고 보통술보다
발효 기간을 짧게 잡았습니다. 12월초에
개봉 예정이랍니다. ^^
분량의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두면 완성 입니다.
얼마나 두어야 하나구요 보통 한달에서 6개월 정도 잡는데요
일단 알콜량과 설탕의 양에 따라 발효기간이 달라 진답니다.
저는 2개월 정도 잡아 두었답니다.
이 레시피 대로 하신다면 9월 말쯤에 담구시고
한 2개월에서 3개월 정도 두면 아주 귀한 술이 된답니다.
그리고 빛이 닿으면 안되요 아시죠?
어두운 천으로 감싸고 서늘한 곳에 잘 모셔 두었답니다.
참고로 보관하는 곳이 온도가 높으면 안 좋습니다.
서늘하고 시원한 곳에 잘 모셔 둡니다.
포도주는 식전 식용을 돋우고 소화력을 높이며 혈액순환을 좋게 하지요
그리고 포도에는 비타민 유기산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특히
암 예방에 좋지요
연말 슬슬 바빠질 시기를 대비해 건강도 챙기시고
약주이니 매일 조금씩 드시고 피로회복제로 참 좋습니다. 그리고
양이 많아 나중에 좋은 분들과 함께 즐기세요
푸키베베
김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