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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갔다가 얻어온..엄마가 다 손질해 주신 더덕 350g 정도...
둘째가 자꾸 응애응애 하고 깨는 바람에 또다시 시들할 때까지 못해먹겠구나~~ 했는데, 날이 더워서 기운이 딸리는지
잠깐 깼다가 좀 오래 자는 걸 보고 후다닥 양념해서 재웠다가 구워봅니다~
매운걸 잘 먹긴 하지만 아직 어린 딸애랑 먹을 거라 평소 제 입맛보다 단맛을 조금 더 추가했어요~
재료 : 손질한 더덕 350g
양념 : 집고추장 2 1/2~3큰술, 아가베시럽 1 1/2큰술(단맛이 제법 강해요), 물엿 2큰술,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송송썬 파 2큰술
1. 양념장을 만들어두고~~
2. 손질한 더덕을 방망이로 두들겨 연하게 만들고~
3.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골고루 양념이 배게 무친 뒤, 구워먹을 만큼씩만 나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로~~~
기름 두른 팬에 지글지글 구워서~~
이번이 3번쨰로 더덕 잔뜩 얻어온 거라...
맛난 더덕구이... 친정 엄마 덕분에 더덕구이 요며칠 실컷 먹어봅니다..
더덕은 가래해소에도 좋다고 하여...
안그래도 요즘 콧물과 가래로 그릉대는 큰애와 저를 위해 안성맞춤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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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