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인께서 수산물을 보내주셨습니다. ㅜ.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우와~~~ 눈을 의심했습니다. 이것이 진정 대구란 말인가요? 이렇게 큰 생선(대구) 정말 처음보내요.
무시무시한 크기와 포스넘치는 표정입니다.
인상보세요... ㅡㅡ; 무섭네요.
눈동자가 싱싱해 보이네요 음.... 째려보는거 같아요.
손이랑 비교해 보겠습니다. 으흐흐....
팔이랑 비교해도 전혀 비교도 못할정도의 크기 입니다. ㅎㅎ
내장부터 손질합니다. 우와.... 내장크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일단 대구 간부터 꺼내고요. 간이.... 정말 커요 ㅎㅎ
아직 알이 없어요. 알주머니 입니다.
위도 꺼내서 깨끗하게 손질하고요. 위속에는 오징어가 있었습니다. 잡히기 전에 오징어를 먹었나 봅니다.
토막내는일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뼈가 커서 칼이 들어가질 않았어요. 휴......
자~~ 이제 먹어 봅시다 ㅎㅎ 무우 준비하시고요
상큼한 미나리 준비하시고요~
대파 청양고추 마늘 양파 입니다~
무우를 우선 넣어서 물을 끓여주세요
대구 투하 하시고요~~
어느정도 익었을때 채소를 넣어주시고요~
간도 투하합니다. 간이 정말 크죠~ ㅎㅎ 저 간이 1/3 만 잘라서 넣은거에요.
그리고 다른거 전혀 넣을필요 없이 소금으로만 간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나리 투하~~~~ ㅎㅎ
싱싱한 대구와 미나리의 상쾌함 아주 예술입니다.
통통한 대구살을 와사비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ㅜ.ㅜ 이런 감동의 맛이 정말 예술이네요.
담백하고 뜨끈한 국물이 아주 예술입니다 ㅎㅎㅎㅎ
푸짐한 간 보이시나요? ㅎㅎㅎ 안키모(아구간)만큼 고소하고 부드럽고 아주 맛있습니다.
오늘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조만간 남은 대구로 맛있는 요리 만드는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
범초미
냉이낙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