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이 선물, 튀겨내지 않은 담백한 도넛입니다~^^

이스트를 넣어 빵처럼 쫀득한 맛이 살아있지요~

구워낸 도넛 위에 초콜릿을 녹여 코팅하고 블러썸과 초코후레이크, 커피빈초코 등으로 꾸며 보았어요.

알록달록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ㅎㅎ 항상 만들어 놓고 혼자 좋아라 하는 접니다.ㅋㅋ

링도넛은 시중에 파는 것만한 크기구요. 작은 사이즈는 지름 3~6cm의 크기랍니다.

링모양의 도넛틀이 없어도 만들 수 있는 팁도 함께 설명해 드릴게요.

네이버 블로거 '작은 행복'님께 얻은 팁이랍니다.

이걸 알았다면 링 컷터는 사지 않았을텐데 말이에요 ^^;;

바로 전에 포스팅했던 베이글의 모양만들기와 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된답니다.

아래 만들기 과정에서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하나하나 만들어야 하지만 이렇게 만든 게 더 폭신해서 맛이 좋아요.

링커터가 있는 분들도 이 방법으로 만들어서 비교해 보세요~

꼭 선물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린이날 번잡한 곳에서 사람들에 치이는 것보다 아이들과 계획 세워서

도넛만들기 하시는 것도 재미있으실 거에요~``

  튀기지 않은 도넛 재료  

- 달지 않은 담백한 링 도넛 10개 분량 -

강력분(or 강력쌀가루) 188g, 중(박)력분 50g, 탈지분유 12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4g, 소금 4g, 설탕 15g, 물 160~170g, 올리브유 1Ts

코팅 - 다크 커버춰 40g, 딸기맛 초콜릿 40g

딸기, 화이트 블로썸(장식용 초콜릿), 초코 후레이크, 커피빈 초콜릿 조금씩

- 조금 달달한 링도넛 약 8개 분량 -

( 초희님 버터크림빵 레시피 - 반죽이 좀 진편입니다.)

강력분 160g, 박력분 40g,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3g, 소금3g, 설탕30g,

우유 50~60ml, 물 30ml, 계란 40g, 버터30g

 < 참고하세요 >

※ 윗면에 달달한 초콜릿 코팅을 하기 때문에 빵은 최대한 담백하게 했어요~

먹으면 끝맛이 고소하게 남는 아주 담백한 맛의 빵이랍니다.

※  두개의 레시피 중 아래 레시피 빵의 촉감이 더 좋답니다. 단 좀 더 달아져요.

토핑을 다크 초콜릿으로만 하시는 것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견과류를 뿌려 주시구요.

달달한게 괜찮으시면 밀크 초코 사용하셔도 됩니다~ ^^

(1) 땅콩, 아몬드, 헤이즐넛 다진 것도 뿌려주면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2) 초콜릿은 제과용 초콜릿으로 쓰시는게 잘 굳어요.

그리고 코팅용 초콜릿은 템퍼링 과정 없이 따뜻한 물에 녹여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3) 물 대신 우유를 써도 됩니다. 따뜻하게 데워서 사용하세요.

(4) 탈지분유가 없으면 강력분으로 대체하세요.

(5) 올리브유 대신에 다른 식물성 기름이나 버터, 마가린 사용 가능합니다.

(6) 강력분 대신 강력 쌀가루로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쌀가루가 좀 더 물이 많이 들어가요. 160g 넣고 뻑뻑하면 조금씩 늘려 넣으세요~

초콜릿이 완전하게 굳었어요~ ㅎㅎㅎ

알록달록 정말 예쁘지 않나요?? ^^

초콜릿이 잘 굳지 않으면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장실에 잠깐 넣어 두세요. 그럼 금방 굳는 답니다.

너무나 귀여운 별모양 도넛도 있지요~ 애기들 손바닥만해요~ ㅎㅎ

두께가 얇아지면 빵이 단단해져서요~ 틀이 없는 분들은 위에 반죽을 길게 만드는 방법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왼쪽이 밀가루, 오른쪽이 쌀가루로 만든 도넛이에요.

저희 신랑은 오른쪽 쌀가루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밀가루는 조직이 조밀해서 좀 더 부드러운데 끝맛이 텁텁한데

쌀가루는 좀 더 탄력이 있어서 덜 부드럽지만 더 쫄깃하고 끝맛이 좋다고 해요~

조직상태를 보여주지 않고 물어본 거랍니다. 어느게 밀가루인지 쌀가루인지 말 안해주고 한거에요.

담백한 건 둘 다 마찬가지구요~ ㅎ

왼쪽 사진이 밀가루, 오른쪽 사진이 쌀가루입니당~

기름에 튀긴 것처럼 겉면이 부드럽지는 않답니다.

그렇지만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끝맛이 훨씬 좋아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시는 분들은 기름을 170도로 데워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튀겨 내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기쁨도 맛도 더더욱 커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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