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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던 고등학교 근처엔~ 작은 빵집이 있었어요.
말그대로 동네빵집이였는데~ 다른 빵들도 다 맛있었지만~특히나 고로케빵이 무척 맛있었던~ㅎㅎ
여중, 여고가 다닥다닥 3개나~ 그래서 총 6개의 여자학교가 붙어 있는 곳이여서~
떡볶이집이나 꼬치집 등~ 분식점도 많았지만~ 빵순이였던 전 그 빵집 무진장 좋아라 했찌요.
여중, 여고는 이제 남녀공학으로 모두 변하고~ 그 추억의 빵집도 사라졌지만~
이제는 직접 그 추억의 고로케빵을 직접 만들어 먹을수 있다는거 아닙니까~ : D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왕 고로케 스탈로 만들어 봤슴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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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료  (4~6개 분량)
우리밀 중력분 200g, 탈지분유 4g,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4g,
설탕 20g, 소금 3g, 계란 20g, 포도씨유 16g, 물 100g,
속재료 - 삶은감자 2개, 피망 1/2개, 파프리카 1/4개, 양파 1개, 햄, 포도씨유, 소금, 후추~ |
소금와 설탕, 이스트가 서로 닿지 않도록~ 밀가루로 잘 코팅시켜 준 후~
매끈하게 되도록 반죽을 해줍니다.
랩을 씌워서 실온에서 50~60분 정도 반죽이 두배가 되도록 1차 발효를 합니다.
반죽이 발효가 되는 동안~ 속재료를 준비합니다.
팬에 포도씨유를 살짝만 두르고~ 양파, 피망, 파프리카를 다져서 소금, 후추로 간을 해서 달달 볶아줍니다.
햄도 잘게 썰어서 볶아줍니다~ 센불에서 수분이 충분히 날아가도록 볶아주시면 된답니다.
삶은 감자는 으깨고~ 볶아둔 나머지 재료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과 후추로 해주시구요~~~
1차 발효를 마친 반죽은 4등분해서~ 둥글리기를 하고 10분간 휴지를 시켜줍니다.
그리고 납짝하게 눌러서 속재료를 가득가득 채워서 성형을 합니다.
속을 채운 반죽에 물을 살짝 발라준 후~ 빵가루를 골고루 입힌후~ 살짝 납짝하게 눌러주세요.
그리고 오일을 좀 스프레이 해준 후~ 실온에서 40분 정도 2차 발효를 합니다.
예열한 오븐 180~190도에서 15분 정도 구워주면 완성이에요.
한 손으로 잡기도 버거울만큼~ 아주 큼직한 왕 고로케빵~!!!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서 담백해요~
기본적인 속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간~ 고로케빵~~~
취향에 따라~ 옥수수통조림이나 게맛살, 삶은 달걀 등을 넣으셔도 맛있어요^^ㅎㅎ
카레향을 좋아하심~ 카레가루 넣으셔도 되구요~~~
푸짐하게 만들고파서~ 성형하기 살짝 귀찮기도 하공~ㅋㅋㅋ
큼직하게 만들었는데~ 왠만한 사람은 하나만 먹어도 한끼식사로 충분해요.
간만에 고로케빵 만들었더니~ 가족들도 모두 맛있게 먹궁~~~
같은 동네사는~ 임신한 동생 친구에게 갖다 줬더니~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맛있다고 했다네요~ : )
요즘 살짜기 귀차니즘 발똥~ 스트레스는 만땅~~~ㅠ.ㅠ
전 요럴땐~ 탄수화물이 무진장 땡교요~ 달달구리나 빵 먹음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느낌~
님들은 어떠신감요???ㅎㅎㅎㅎㅎ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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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행복♡
맥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