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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상큼한 묵 샐러드와 방울 토마토, 검은콩 두유 한잔.
재료 준비
시판 묵 반모, 호두 2개, 다진 쇠고기 한스푼, 계란 1개, 양념김 1개
양념 : 고춧가루 1/2ts , 참기름 1ts, 깨소금 약간.
묵은 마트에 포장 묵으로 파는 걸 사용하면 되는데..
대체로 투명한 색이나 검은 깨 등이 들어간 반투명한 묵 종류가 맛있더라구요.
동부묵은 좀 부서지는 경향이 있고..
도토리묵은 약간 씁쓸한 맛이 있어 상추 등 야채를 같이 버무려서, 새콤한 드레싱을 쓰는 편이 더 맛있는 듯 해요.
어쨌든.. 이건 취향대로? ^^
1. 기본재료 준비하기.
묵은 손님 초대시에는 지단과 비슷하게 채 써는 걸 추천하구요..
집에서 간단히 먹을 때는 .. 이렇게 편한대로 썰어도 되요. 묵이 미끄덩미끄덩~ 탱탱해서..
예쁘게 썰려면 좀 공을 들여야 하거든요.
집에 호두가 있길래 한개 다져줬어요.
맥주 안주로 나오는 모듬 견과류가 있으면 두어개 다져주면 씹을 때 고소한 맛이 나요.
 
계란은 적당히 지단으로 부쳐주면 되고..
쇠고기는 후추를 살짝 넣고 볶아주면 되고요.
2. 재료 섞기.
 
분량의 양념과 분량의 재료를 몽땅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힘을 주면 묵은 부스러지니까요... 재료가 고루 섞인다는 느낌으로 들었다놨다 해주면 되요.
3. 맛있게 먹기요~
쇠고기와 달걀 지단을 썼더니 단백질이 충분히 공급되는군요.
곁들임 음료로는 검은콩두유. 입가심으로 방울 토마토 ...
밀가루와 기름을 사용하면 입안이 텁텁해지는 느낌이 나는데요..
요런 묵 샐러드는 포만감도 있으면서 약간의 다이어트 효과도 노려볼 수 있겠죠.
* 참고 *
소금간을 따로 하지는 않고 조미김에 들어있는 소금으로만 간을 하고 있는데요.
세이지는 싱겁게 먹기 때문에 따로 간을 하지는 않는데요.
싱겁다 싶으면 소금을 살짝 쳐주시는 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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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님
켐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