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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이 비타민도 많고 여자들한테도 너무 너무 좋다는거 다 아시죠.
시장에 쑥이 나오기 시작할때 부터 국한번 끓여 먹어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쑥국 끓였네요.
쑥국 끓이니 쑥향기가 온집안에 퍼져서.. 집에서 봄냄새가 나요 ^^
쑥 좋으니 많이 먹어야지 해도.. 저는 떡은 입에도 안대서.. 쑥으로는 국말고는 딱히 해먹을께 없더라구요.
그대신 국 끓일때 쑥 듬뿍 넣고 끓였답니다. 보고만 있어도 건강한 느낌 ^^
봄에는 꼭 먹어야할께 넘흐 많은거 같오용 ㅎㅎ
쑥국
재료: 쑥 (200g정도), 멸치다싯물6컵, 된장2.5큰술, 들깨가루2큰술, 대파1/3대, 청양고추1개, 국간장약간
먼저 쑥은 시든잎과 뻣뻣한 줄기를 잘라내고 씻어 끓는물에 소금약간 넣고 살짝만 데친뒤 찬물에 헹궈줍니다.
데치지 않고 그냥 끓여도 됩니다. 저는 쓴맛을 살짝 빼주기 위해 데쳐서 찬물에 씻어 주었답니다.
쑥을 오래 보관하실려면 이렇게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군뒤 너무 꼭 짜지말고 물기 촉촉한채로 위생봉지에 넣어 냉동보관하시면
언제든지 쑥국을 쉽게 드실수 있답니다.
아 저도 생각난김에 쑥 더 늦기 전에 사다가 데쳐서 좀 얼려야겠네요.
 
냄비에 멸치다싯물6컵넣고 된장2.5큰술풀어 가스불에 올려 팔팔 끓으면 데친쑥과 어슷썬 대파, 청양고추, 들깨가루2큰술을넣고
국간장으로 살짝 간해주고.. 한소끔 끓으면 불을끕니다.
쑥은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나서 별루예요. 쑥넣고 잠시만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
칼칼한맛을 줄려고 청양고추 하나 넣었는데.. 기호에 따라 빼주셔도 되공 또 여기에 굴넣고 끓여도 맛있어요.
팁~! (멸치다싯물 6컵은 물 8컵넣고 멸치15마리넣고 다시마너구리사이즈 2조각넣고 20분정도 우려내면 됩니다 )
 
보약같은 국한그릇 쑥국입니다.
쑥향기가 확 느껴지시지 않나요? ㅎ
별다른 재료 없이 쑥만 넣어서 끓이면 되니까 간단하죠 ^^
들깨가루를 넣어서 구수해요.
쑥에 날콩가루입혀서 끓여도 맛있답니다.
근데 저는 쑥국한번 끓일려고 콩가루 사기 좀 그래서 그냥 끓였어요.
요래 끓여도 충분히 맛있어요 ^^
전 들깨향을 좋아해서 들깨가루는 국산 좋은걸로 한통 구입해서
미역국에도 넣고 된장국에도 넣고 가끔 닭도리탕에도 넣어먹고 나물볶을때도 넣고 이리 저리 두루 두루 자주 넣어 먹는답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는 냉이 된장국도 한번도 안끓였네요.
올봄엔 으나 뭐했나 몰라요 ㅎ
냉이된장찌개도 언능 한뚝배기 끓여먹어야겠네요 .
봄에는 봄나물 의무적으로 먹어야된당께요 ㅎ
쑥국을 보니.. 도다리 쑥국이 급 땡기는군요..
도다리 쑥국을 생각하니.. 봄도다리회가 무진장 억수로 욜나 땡기네요.
아.. 먹고푸 도다리회..도다리회
안돼 안돼 안돼.. 먹는생각하지말기.. 카피카피룸룸.. 카피카피룸룸 입맛없어져라 .. 얏~! ^^
이런 주문 외우는 지금도 으나는 훈제계란하나 가볍게 까먹어 주고 잇답니다. 주문걸기 실패.. OTL
점심이 다가오니까 무진장 배고푸네요
이번 주말은 뭐 하실꺼예요 ? 꽃도 많이 피었던데 꽃나들이 가시나요?
저두 디카들고 댕기면서 요래 요래 쫌 찍어보까 싶네요 ㅎ
벗꽃 활짝 폈을때 배경삼아 사진찍으면 억수로 이뿌게 나오더라구요. 사진은 역쉬 배경이 중요한거 같아요.
아 그리고
으나는 오랜만에 친정엄마 만나러 갑니다 ㅎ 야호~! 
날씨도 좋고 ㅎ 기분도 좋고 ㅎ
행복한 주말 보내시구 월욜날 만나요~!
으나네 밥상 이벤트 중입니다 놀러오세요
http://blog.naver.com/iyam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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