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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그릴, 브리켓18개(성형숯), 침니스타터(숯을 피우는 기구), 집게 올리브오일 1큰술, 훈연칩 조금(참나무)
닭봉구이는 뜯어 먹는 재미와 함께 데리야끼 소스의 짭쪼롬함으로 멈출 수 없는 입맛으로 다가오는 매력덩어리 음식이랍니다.
데리야끼소스를 이용한 마리네이드 즉, 젖은 양념법입니다. 데리야끼 소스 대신 맛간장을 만들어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혹은 간장, 사과쥬스, 청주, 물엿(2:1:1:1)에 양파, 파, 생강 등을 가미하셔서 사용하셔도 가능해요!!하지만 처음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데리야끼 소스를 구입해 맛을 비교하시면서 나만의 맛내기 간장을 만들어 드시기를 권합니다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을 부어줍니다.
하루 전날 미리 마리네이드 해 놓을 경우에는 데리야끼 소스의 양을 1/3만큼 줄여야 짜지 않습니다
재어놓는 시간이 길어지면 짜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4시간 가량 재워둡니다.(여름에는 3시간 가량)
닭봉을 판매할 때 담긴 통을 이용하셔도 되고 위생비닐에 닭봉과 양념을 섞어 재워 놓으셔도 편리하답니다
그릴(37 스모키죠 골드: 폭 37cm) 바닥에 청소하기 용이하도록 호일을 두겹 깔고, 챠콜 그레이트(숯 석쇠)에
브리켓을 양쪽으로 9개씩 놓아 줍니다.
쿠킹 그레이트(고기를 올려 굽는 석쇠)에 올리브 오일을 살짝 발라 고기가 달라붙지 않고 청소가 수월하도록 고루 문질러 줍니다.사용했던 석쇠라면 브러쉬를 이용해 문지른 다음 오일을 발라 고루 닦아낸 다음 고기를 올려 굽습니다.
브리켓(숯)의 열기가 고기에 바로 닿지 않도록 간접구이 방식으로 놓아 줍니다.
양쪽에 놓인 브리켓의 열기가 둥근 그릴속에서 대류에 의해 고기를 익게 만드는 방식입니다.(간접구이=인다이렉트)
닭봉은 서로 겹치지 않도록 놓아주셔야 고루 잘 익고 색도 고루 이쁘게 난답니다.
말린 참나무의 겉껍질을 벗겨낸 쪼겐 나무를 훈연칩으로 사용합니다.
고기를 셋팅한 뒤 바로 물에 불린 참나무 훈연칩을 브리켓 위에 올려줍니다.
고기가 익기 전에 훈연을 해 줘야 향이 잘 배인답니다. 작은 크기의 닭윙이라 한번 정도만 훈연하시면 됩니다.
닭 한마리의 경우에는 2차례에 나눠서 훈연칩을 넣어주셔도 되고 훈연칩을 굵은 청크로 넣어주시면 훈연이 오래도록 되어 깊은 훈연향을 즐길수 있답니다 .이는 개인 취향에따라 가감해 주시면 됩니다
훈연칩에서 연기가 잔뜩 올라옵니다. 실내 혹은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선 훈연은 금합니다. 물론 숯불로 굽는 바비큐도 환기가 잘 안되는 곳에서는 위험해요 ^^
그릴 내부 온도 175~180도에서 35~40분정도 굽고 난 뒤의 모습입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어른들의 맥주 안주로도 좋은 데리야끼 닭봉구이.
*****간장양념이라 직화로 굽게 되면 겉면은 타고 속은 익지 않습니다.간접구이로 뼛속까지 충분히 익힌뒤 마지막 직화구이로 겉면을 살짝 구워내면 새로운 불맛을 맛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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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의풍경
꼬마츄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