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식집에 가면 넓직하고 얇게 편 돼지고기를 바삭하게 튀겨 새콤달콤한 소스를 듬뿍 뿌려주죠.
그 위에 옥수수 토핑까지 얹어 줄 때도 있구요. 요즘도 그런가요??^^*
돈까스 소스뿐만 아니라 볶음밥에 소스로 곁들이면 아주 맛이 좋아요.
예전에 코코후라이드 라이스였던가요? 철판볶음밥 위에 곁들이는 그 소스맛이 생각나더랍니다.
예전에 강남역에서 친구 만나면 꼭 여길 가곤 했는데 말예요.
신랑하고도 몇 번 간 것 같아요.
저는 닭가슴살을 구워서 찍어 먹기도 해요~ ㅎㅎ
하이라이스 소스나 오므라이스 소스로 곁들여도 맛있는 소스~~
함께 만들어 보아요~
재료가 조금 많이 들어가요~
집중해서 자~알 체크하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처음엔 첨가되는 재료가 많아서 복잡하게 생각되실 수도 있는데요.
맛을 한번 보시면 소스가 떨어지는게 너무 아쉽게 느껴지실 거예요.
전 4배 만들어 동생에게 덜어주었지요~ 두부스테이크에 함께 먹었는데 요것도 맛나더랍니다~
네이버 블로거 초희님 레시피입니다.
<필요한 재료>
*브라운루-버터 15g,밀가루 15g
*소스-올리브유1T, 다진양파 3T,다진샐러리 30g, 다진당근 30g,
토마토소스 3T,토마토케첩 3T, 적포도주 3T,
육수(소고기 or 닭고기) 450ml, 통후추 5알, 월계수잎1장
유기농설탕1t, 사과잼 1~2T, 우스터소스 1T, 소금 1/2t
육수는 치킨스톡(or 비프스톡) 1/3개와 물을 넣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사과잼 대신 사과를 갈아 쓰셔도 되세요.(4~5Ts)
유기농 설탕은 일반 설탕으로 쓰셔도 됩니다.
좀 더 새콤한 맛을 원하시면 나중에 맛을 보시고 입맛에 맞게 케찹의 양을 더 늘리세요~
만드는 과정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브라운 루 만들기 2. 다진 채소 볶기 -> 토마토소스와 케찹 넣기 -> 적포도주 넣기 -> 육수, 통후추, 월계수잎 넣고 끓이기
3. 2를 체에 걸러내기 4. 체에 거른 소스를 1에 넣어 섞고 끓이다가 사과잼, 유기농 설탕 -> 우스터소스, 소금 넣기
자 이제 사진하고 함께 설명 드립니다.~
1. 브라운 루 만들기
나중에 끓인 육수를 넣어야 되니까 조금 넉넉한 팬을 사용하세요!!
녹인 버터에 밀가루를 한번에 털어 넣어 4~5분 정도 볶아 주면 됩니다.
처음엔 한덩이로 뭉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1~2분 후엔 부슬부슬해 지면서 점성이 점점 사라집니다.
갈색 빛이 돌 때까지 타지 않게 잘 볶아 줍니다. 잘 볶지 않으면 나중에 밀가루 냄새가 나니 주의하세요.
완성된 브라운 루입니다.
루는 밀가루와 버터를 함께 볶아 만드는 것으로 서양요리에서 소스나 스프 등을 걸죽하게 해줍니다.
루의 색깔이 갈색빛으로 어두워서 브라운 루라고 해요.
브라운 루를 넣어 카레나 브라운 소스 등을 만듭니다.
2. 다진 채소 볶기 -> 토마토소스와 케찹 넣기 -> 적포도주 넣기 -> 육수, 통후추, 월계수잎 넣고 끓이기
(1) 채소를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되도록 잘게 다져 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끌이고 난 후에 뭉근히 잘 우러 나온답니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채소를 넣어 볶아 주세요.
(3)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토마토 소스와 케찹을 넣어 볶습니다.
(4) 소스가 보글보글 뽁뽁 터지기 시작하면 적포도주를 넣고 끓입니다.
(5) 적포도주를 넣고 끓어 오르면 육수, 통후추, 월계수잎을 넣어 끓입니다.
끓어 오르면 약불로 뭉근하게 끓여서 2/3분량으로 졸여 주세요.
3. 2를 체에 걸러내기
좀 더 곱게 다져서 해야 하는데 많은 분량을 하느라 ㅋㅋ 좀 크게 썰어 졌네요.
잘게 썰면 좀 더 뭉그러져 있답니다. 너무 쌩쌩하네요. ㅋ
이번에 4배정도 많게 했거든요.
4. (1) 브라운 루가 들어 있는 팬에 체에 거른 소스국물을 넣고 잘 풀어 준 후 끓입니다.
(2) 사과잼, 유기농 설탕 넣기-> 우스터소스, 소금 넣기
(1)이 끓어 오르면 사과잼과 설탕을 넣고 끓이다가 우스터 소스와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주르륵 흐르는 듯 싶어도 식으면 점도가 되기 때문에 너무 오래 끓이지 마세요.
나중에 된소스를 쓰게 되면 음식이 짜질 수 있고 덜 맛있게 보인답니다.
혹시나 되직하게 조려졌다면 물을 조금 넣어서 잘 풀어 주면서 끓여 주심 됩니다
5.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보관하면 OK!!!
재료가 많다보니까 조금 복잡해 보이실 수 있는데요~
한번 만들어 보세요~
맛에 반하실 겁니다.^^*
새콤한 맛이 처음이구요. 나중에 달콤한 맛과 버터의 고소함이 남아요.
만드셔서 다양한 요리에 응용해 보세요~
저는 닭가슴살을 올리브유에 구워서 얇게 썬 다음 소스를 찍어 먹기도 한답니다.
머스타드 소스나 시저 드레싱 같이 계란이 주재료인 소스들은 끝맛이 살짝 비린데요.
이 소소는 그런게 없어서 넘 맛있어요.
콕!! 찍어서~~ 냠냠~
물론 돈까스에 먹어야 가장 제맛이죠~
한 입 썰어서 쏘옥~
고소함과 약간의 새콤함, 달콤함이 입안 가득합니다.
밥을 맛있게 볶아서 그 위에 얹어도 보고~
또 다른 새로운 맛~~ 너무나 맛납니다..
음... 칼로리 걱정은 좀 되네요.ㅠ.ㅠ
자~ 한입 드셔욤~^^
새콤달콤 행복한 베이킹하세요~^^
이 글에 대한 모든 권한은 저 Happy Yul에게 있습니다!!!
|
HappyYul
풀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