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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 빨리 포스팅한다는게 너무 늦어 버렸네요~^^
뭐 꼭 화이트데이에만 선물하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이번에도 딸기시리즈 입니다. ㅋㅋㅋ
저는 화이트 초콜릿은 무조건 달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잘 먹지 않았구요.
그런데 이렇게 만들어 먹어 보니까 음~~~ 아주 매력있습니다~
향긋한 끝맛이 아주 좋아요. 물론 다크 초콜릿보다 달긴 하죠~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의 혜시니님 레시피를 보고 띠용용해서 만든 겁니다.
저는 초콜릿 몰드에 그냥 한가지 색만 채울 줄 알았지요.
이렇게 두가지 색을 낼 수 있는 방법을 보는 순간 띠용용~~~ ㅎㅎ
혜시니님 레시피에는 초콜릿 색소로 색을 내셨더라구요.
전 색소가 없는 관계로 집에 있는 딸기, 망고 초콜릿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안에 가나슈는 제가 임의대로 만든 거에요.
< 필요한 재료 >
지름 2.5 높이 1.8cm 장미모양몰드 21개 분량
초콜릿 겉면 - 화이트 커버춰(or 코팅 화이트 초콜릿) 250~260g,
코팅용 망고초콜릿 25g, 코팅용 딸기 초콜릿25g
딸기 가나슈 - 화이트 커버춰(코팅용도 ok) 90g, 딸기퓨레45g, 딸기술 1~2ts(생략 ok)
< 참고 하세요~ >
저는 3의 과정에서 쏟아 부어 남은 화이트 초콜릿을 가나슈와 나중에 초콜릿 윗면을 채우는데 사용했어요.
딸기술을 넣지 않아도 됩니다.
망고, 딸기 외에 다른 색의 초콜릿을 쓰셔도 됩니다.
자~~ 만들기 들어갑니다~ `
1. 망고 초콜릿과 딸기 초콜릿을 녹여서 틀의 꽃봉오리 부분을 채워 줍니다.
 
위에 사진처럼 손가락에 묻혀서 했더니 지저분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래 왼쪽 사진처럼 조금씩 덜어 넣은 다음에 살짝살짝 문질러 줬더니 좀 더 깔끔하게 되었어요.
비닐 장갑보다 고무장갑(위생고무장갑)이 손에 착 붙어서 더 깔끔합니다.
 
2. 화이트 커버춰를 템퍼링(50도 - 25도 - 30도)합니다.
코팅용을 사용하시면 그냥 약간 뜨겁게 느껴지는 물 위에서 중탕으로 녹이면 됩니다.
템퍼링을 할 때에는 온도가 조금 덜 올라갔을 때 빼 주세요.
50도나 30도까지 꽉 채우면 금방 온도가 53도 33도 이렇게 되거든요.
뜨거운 중탕그릇에서 50도, 찬물 위에서 25도, 다시 뜨거운 중탕그릇에서 30도로 템퍼링합니다.
  
3. 1의 틀에 2의 화이트 초콜릿을 가득 부어 줍니다.
3분 정도 서늘한 곳에 둡니다. 틀을 좌우로 조금씩 움직였을 때 테두리 부분이 굳었으면 거꾸로 뒤집어서 초콜릿을 부어 주세요.
초콜릿은 중탕했던 그릇에 부어주면 좋습니다. 남은 초콜릿을 활용하기가 좋거든요.
다시 뒤집어서 스패츌러로 윗면을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4. 초콜릿을 굳히는 동안 가나슈를 만들어 줍니다.
3에서 쏟아부은 초콜릿에서 100g을 덜어 중탕으로 부드럽게 녹입니다.(조금 굳어 있거든요)
초콜릿이 부드럽게 녹으면 딸기퓨레를 넣어 완전하게 섞어 주세요.
퓨레가 다 섞이면 딸기술을 넣어 섞습니다.술은 안넣어도 됩니다.
손으로 가나슈 그릇을 만졌을 때 차가운 느낌이 들 때까지 식혀 주세요. 차갑지만 액상은 부드럽습니다.
 
5. 딸기 가나슈를 초콜릿틀의 80%까지 채워 주세요. 나머지 20%는 화이트 초콜릿으로 채워 줄 거에요.
그대로 굳힙니다. 서늘한 곳에서 30~1시간 굳히면 됩니다.가나슈 윗면을 만져 봤을 때 손에 묻어 나지 않아야 합니다~
6. 3에서 남은 초콜릿을 따뜻한 물에서 중탕으로 녹여 줍니다. 부드럽게 녹으면 가나슈 윗면을 채워 주세요.
스패츌라로 윗면을 정리합니다. 그대로 서늘한 곳에서 굳혀 주세요. 2시간 정도 충분히 굳힙니다.
 
7. 틀을 살짝 좌우로 비틀어 주세요.(얼음틀 비틀듯이)
뒤집어서 아래로 가볍게 탁탁 쳐주면 쏙쏙 잘 빠집니다.
 
완성된 딸기 가나슈 장미초콜릿~
처음 해 본거라 잘 될까 걱정했는데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그냥 밋밋하게 한가지 색깔인 것 보다 더 예쁘지 않나요?
살짜쿵 반으로 쪼개보면~ 딸기가나슈가 가득 들어있어요~ *.*
선물상자에 나란히 나란히 담아서 고고씽~~~
예쁘게 만들어 좋은 선물되셨음 합니다~
행복하셔욤~
이 글에 대한 모든 권한은 저 Happy Yul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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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Yu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