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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 시원해지는 면요리 김치 칼국수
짜게 먹는건 정말 싫어하지만
맵게 먹는건 참 좋아라 하는 저~
하루에 한끼정도는 늘 이렇게 얼큰한걸 먹어줘야 속이 시원해진답니다.
속에 포화지방이 좀 많나? 
점심메뉴로 정말 좋은 김치 칼국수예요.
술을 마신것도 아닌데
이런 얼큰한 면요리가 땡기는날~
이럴땐 정말이지 땀 뻘뻘 흘려가면서 먹어줘야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확 날려준답니다.
함께 만들어 볼까요~
  
호박과 양파는 채썰어서 준비해 주시구요~
생면은 뭍어있는 밀가루를 최대한 털어내시구요~~ (이작업 안하시면 걸죽해진답니다.<= 필수예요)
모든 재료의 포인트는 바로 육수!!
음식맛의 베이스는 바로 육수랍니다. 아시죠? ㅎㅎ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셔야 맑고 깨끗해요.
  
신김치는 작게 썰어서 준비를 하시구요~~(김치국물도 함께 담아주세요)
맑게 걸러낸 육수에 신김치를 넣어줍니다.
팔팔 끓으면 생면을 넣어줍니다.
  
호박과 양파, 홍고추를 넣어줍니다.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불을 끄시기전 취향에 맞게 대파와 쑥갓을 넣어줍니다.
쑥갓과 함께 먹으니 별미처럼 느껴집니다. ^^
버섯이 있었음 참 좋았을뻔했어요.
다음엔 버섯을 넣고 끓여봐야겠어요. ^^
더욱 맛있을것 같아요 ^^
한국에 동남아 고추(태국고추, 필리핀고추)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김치담글때 저는 이 작은 고추를 한주먹씩 넣는답니다.
물론 김치양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
그런데 신기한거는요
이 작고 매운고추가 맛있게 매운맛을 내주더라구요
한번은 김치를 담글때
이 매운고추를 사용하지 않은적이 있었어요.
똑같은 양념에 그대로 만들었는데 정말이지 너무 맛이 안나는거예요.
그래서 필리핀(태국)고추를 몇개 쫑쫑 썰어서 윗부분에 살살 뿌려서 버무려 주었어요.
어머~
그런데 마치 매직을 쓴것처럼 맛이 달라지는거에요.
그래서 그때 그 사실을 알게 된거죠~
김치가 약간 매워야 맛있구
이 작은 고추가 맛있게 매운맛을 내주는구나~ 하구요.
찌개를 끓였을때 아무리해도 맛이 잘 안나는경우 있잖아요?
그때 청양고추나 이 매운고추를 한번 사용해 보세요~
맛이 달라진답니다^^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히는
얼큰한 김치 칼국수예요.^^ 정말 맛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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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연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