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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엔 화이트데이가 있군요~ ㅎㅎ
초콜릿도 만들어 보고 카라멜도 만들어 보았는데...
이 치즈케익부터 포스팅해 보아요~^^
예전에 올렸던 복분자 치즈케익을 조금 변경했어요.
개인적으로 복분자가 더 맛이 좋은 거 같아요. 더 상큼하거든요.
아니면 라즈베리도 괜찮을 거 같아요.
딸기 퓨레가 상큼한 맛은 좀 덜한 거 같아요.
살짝 딸기쭈쭈바 먹는 거 같더라구요. ^^
< 필요한 재료 >
미니하트무스틀 4개 분량
크림치즈 85g, 설탕 25g,
사워크림(or 플레인 요거트) 20g, 딸기퓌레 3Ts, 딸기술(or 럼주, 바닐라 익스트랙) 1ts,
판젤라틴 1.5장(3g), 휘핑한 생크림 125g
두께 0.5cm의 카스테라(or 스폰지케익, 비스퀴..) 4장
< 미리 준비하세요 >
크림치즈는 미리 실온에 두어 말랑한 상태가 되게 합니다.
젤라틴은 찬물에 미리 불려 두세요~
 
무스틀 한쪽을 랩으로 감싸 둡니다.
무스틀은 쟁반에 올려 두는 것이 좋아요. 냉동실에서 얼면 바닥이 붙어 버리거든요.
랩면이 아래로 가게 한 다음 카스테라를 잘라서 넣어 둡니다.
저는 카스테라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좋지 않아서 조금 작게 잘라 넣었어요.
그냥 무스틀 크기대로 해도 됩니다~ 작업하기는 무스틀 크기대로 자르는게 더 편해요.
 
< 참고하세요 >
딸기퓌레는 만들어진 걸 구입하거나 직접 딸기(90g)와 설탕(10g)을 걸죽하게 끓여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전 간단하게 구입해서 해 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
아래처럼 200g으로 소분해서 4000원대에 판매합니다.
무스링(틀)은 지름 6*높이 4.5cm에요.
구입은 아래 주소에서 했습니다.
 
자~ 이제 만들어 볼까요?? ^^`
1. 냉장고에 넣어 둔 차가운 상태의 생크림을 꺼내 소프트 아이스크림 정도의 질감으로 휘핑합니다.
휘핑한 생크림은 냉장고에 넣어 두세요.
 
2. 말랑해진 크림치즈를 휘핑기로 부드럽게 풀어준 후 사워크림과 설탕을 넣어 1분 동안 저속으로 섞어 줍니다.
 
3. 찬물에 15분 불려 둔 판젤라틴을 꼭 짜 줍니다. 불려진 젤라틴을 따뜻한 물에 중탕으로 녹여 주세요. 금방 녹는 답니다.
 
4. 2의 크림치즈+사워크림+설탕 섞인 것에 딸기퓌레를 넣어 완전하게 섞어 주세요.
다 섞이면 미지근한 젤라틴을 조금씩 넣어가며 재빠르게 섞어 줍니다. 주걱대신 휘핑기로 저어 주면 더 편해요.
 
5. 1의 생크림을 넣어 골고루 섞어 주세요. 막 섞지 마시구요. 거품기나 실리콘 주걱을 사용해서 안에서 바깥으로 퍼올리듯이 섞습니다.
몸쪽으로 볼을 당겨주면서 주걱은 바닥안쪽에서 위쪽으로 퍼올리듯이 하는 거에요.
 
6. 다 섞인 무스를 짤주머니에 옮겨 담습니다.
무스틀에 바로 짜 넣어 주세요. 이 작업을 재빠르게 하지 않으면 젤라틴이 굳어서 바닥까지 깔끔하게 채워지지 않는답니다.
반쯤 채운 후 무스틀을 조금 들어서 바닥쪽으로 탁탁 쳐 주세요. 그리고 나머지를 채워 줍니다. 나머지 채운 후에도 바닥쪽으로 탁탁 쳐주면 좋아요.
 
7. 스패츌러로 윗면을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이대로 냉동실에서 3시간 정도 굳힙니다.
 
8. 전자렌지에 젖은 수건을 넣어 1분정도 데워 주세요.
냉동실에서 꺼낸 무스틀에 데운 수건을 둘러 줍니다. 1~2분 정도 그대로 두세요.
오른쪽 사진처럼 틀과 케익사이에 작은 틈이 생깁니다. 겉면이 녹은 거에요.
수건과 랩을 제거한 후 무스틀을 들어 틀과 케익을 분리합니다.
 
9. 사진에는 틀이 있는데요. 틀을 제거한 후 슈가파우더를 뿌려 줍니다.
슈가파우더는 습기에 강한 데코 슈가파우더가 있어요. 이걸 쓰지 않거나 바로 딸기가루를 쓰면 케익의 수분에 흡수가 되거든요.
아래쪽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정말 빠르게 흡수되어버려요. ^^
 
 
왼쪽이 위 과정을 거친 딸기 치즈케익이랍니다~^^
오른쪽은 예전에 올린 복분자 치즈케익처럼 한건데요. 위에 토핑을 다 씌우지 않고 쿠키커터로 잘라서 한거에요.
식용금박도 조금씩 떼서 올려 보구요. ^^
참... 실력부족입니다.
모양이 깔끔하게 잘 나오질 않더라구요~ ㅠ.ㅠ
 
 
이건 무스틀을 채울 때 중앙부위에 딸기퓨레를 넣어 봤어요.
사실 굳혀서 해야 하는데 깜빡학 있다가 그냥 넣어 봤거든요. ㅎㅎㅎ
그랬더니 무슨 쨈같이 나와버렸네요~^^;;;
하얀 상자에 핑크색 스타핑을 깔고 은박주름 베이킹컵에 한개씩 넣어서
간단하게 포장도 해 보았어요.
이번 화이트 데이에는
상큼달콤한 딸기 치즈케익으로 사랑을 고백해 보세요~
이 글에 대한 모든 권한은 저 Happy Yul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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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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