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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아이들 데리고 영화보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먹는양이 많지 않아 저와 아이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시켜 나눠먹이고 했었는데
이날은 키즈메뉴를 시켜주었더랬어요~~ 밥과 함박스테이크가 따로 자기 앞에 주어지니 더 좋아하더라구요~
주말인데 뭐 특별하게 해줄 요리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패밀리 레스토랑 흉내를 내서 담아주었어요~~
집에 있는 재료만 가지고 소스를 직접만들어봤어요~~
시판용 함박스테이크가 있어서 간편하게 뚝딱 한접시 만들어 냈답니다~~
다른 유사제품들에 비해 두께가 조금더 두툼하게 패티가 만들어져있어요~
스테이크 소스 만들기
사과, 배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마늘이 푹 익을때까지 끓여주세요~
소스가 걸죽해지면 사과와 배를 강판에 갈아서 넣어주세요~
( 제대로 소스를 만들려면 올리브유에 마늘과 양파를 볶다가 다른 재료를 넣어주는 것이 좋은데
전 여러가지 동시에 하다보니 다 한꺼번에 넣고 끓였어요~^^)
 
소스가 다 끓으면 갈색빛이 돈답니다~~이 상태로 스테이크에 뿌려주어도 되구요~~
덩어리진 것이 싫으면 소스를 한김 빼준 다음 믹서기에 갈아서 다시 한소끔 끓여주시면 되요~~
완성된 소스에요~~ 양은 500ml 정도 되구요~
밀폐용기에 담아두면 3~4일 정도 보관이 가능해요~
한번 먹을 양을 나누어 냉동보관했다가 먹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만들어둔 소스는 꼭 스테이크가 아니더라도 돈까스나 치킨까스에 뿌려먹어도 괜찮더라구요~~
밥에 야채후레이크, 참기름을 넣고 비벼주었어요~
볶음밥을 할 시간은 없고 흰밥을 담아주는 것 보다는 이렇게 해주면 더 좋아할 것 같더라구요~
주먹밥틀에 밥을 넣어 모양을 찍어내주고, 양배추를 얇게 채썰어주세요~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조금 넣고 해동 시킨 한우 함박스테이크를 중불에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접시에 밥을 담고 양배추 위에 샐러드 소스를 뿌린다음 그 위에 귤을 얹어주고,
마지막으로 막 구워낸 함박스테이크를 담고 소스를 뿌려내주시면 완성이에요~~
소스는 갈아주기 전에 뿌려낸거라 재료들이 보여요~
함박스테이크가 간이 세지 않아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주먹밥틀은 곰돌이를 사용해봤어요~~
자세히 보면 눈코입까지 다 찍혀있답니다~~ㅋㅋ아이들이 곰돌이모양의 밥을 넘 좋아했어요~~
도톱한 함박스테이크는 한우가 돼지고기 보다 더 많이 들어가서 맛이 더 깊고 맛있더라구요~~
아이들은 한개씩 어른들은 한개 반씩 먹으니 딱 양이 맞는 것 같아요~~
한우 함박스테이크 한봉지가 우리가족 한끼양이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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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마미
소영'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