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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남은 질척만두가~
아직도 냉동실에 두봉지나 남아있다 ㅠㅠ
에혀~저걸 언제다묵나 ㅋㅋㅋㅋㅋ
친정집에도 두봉지가 있는디 ㅋ
그리하야~
백김치로 만든 만두전골~
허거걱~근데 이게 왠일~국물이 국물이 완전 시원한게~
캡~꺄울~
그럼 시원한 국물이 완소인 백김치만두전골~만들어볼까용~
육수재료: 무,건새우
재료: 만두,떡,라면(라면은 빼도 좋아용),계란,대파,새우,문어,감자,김가루,햄,백김치
요건 다시백이랍니다~
전에 장미차를 샀을때 사은품으로 받으건데~
요렇게 국물을 낼때 아주 요긴하게 쓰인답니다.
안에 내용물이 빠지지도 않고 아주 좋아여~
건새우와 무를 넣고 팔팔끓여줍니다.
요 백김치가 아주 팍 익었습니다 ㅋㅋㅋ
이 백김치는 전에 화천산천어축제 갔을때 입장권을 끊고 돌려주는
농수산물 교환권으로 바꾼 인삼 백김치랍니다.
인삼 백김치와 고들빼기를 바꿔왔는데~
고들빼기는 다먹고 이렇게 인삼백김치만 남았답니다 ㅎㅎㅎ
김치가 아주 맛나영~
백김치를 적당히 썰어주고 감자한개를 4등분해서 놔두고~
냉동실에 있던 새우두마리꺼내고~문어도 문어다리 한줄을 썰어줍니다 ㅎ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면 김치와 감자를 넣고 팍팍 끓여줍니다.
무와 건새우는 건져내줍니다.
여기서~잠깐~
분명히 위에는 22일이었는데~24일로 날짜가 바뀌었어여 ㅋㅋㅋㅋㅋ
사실 월요일에 끓이려고 했는데~
월욜날 랑군과 갑작스런 겹살이를 먹으러 가서~ㅋ
어제서야 해먹었답니다 ㅋㅋㅋㅋ
김치와 감자가 팍팍끓으면
햄도 넣어주고~없으면 빼셔도 되용~ㅋ
만두와 떡을넣고 한번도 끓여줍니다.
만두가 동동뜨기시작할때
새우와~문어를 넣어줍니다.
요때 간을 해주시는데~전 함초소금 1티스푼과
참치액젓 한스푼을 넣었답니다.
간은 기호에 맞겡~ㅎㅎ
갠적으로 다시다는 거의 안써영~
계란을 그릇에 풀어서 뚝배기에 휘휘돌려서 넣어주고~
파를 얹어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한번더 익혀줍니다.
다른냄비에 넣어서 살짝 끓여준 라면사리입니다 ㅎㅎㅎ
사리는 안넣으셔도 되영~
전 갑자기 라면사리가 땡겨서리 ㅡㅡㅋㅋㅋ
그리고 위에 김가루 얹어서~내가면 끝~
질척만두와~새우의 오묘한 조화 ㅋㅋㅋㅋ
진짜 국물이 완전 끝내줘영~
울 랑군과 저는 국물 먹느라 라면은 많이 못먹었어영 ㅋㅋㅋㅋㅋ
거의 3인분의 양을 만드는바람에~깨끗이 싹싹 비우지는 못했지만~
정말 맛난 전골이었답니다~
오늘은 비가내리네영~
이런날은 따끈한 전골한그릇~최고아니겠어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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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쌍풀
불란서미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