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화분갈이로 쬐금 아주 쬐금 바빠요~~울 고운님들 이해해주세요.

고운님들 댓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__) 

어제는 정말 봄 같은 날씨...가만히 있자니 울 다육이들

메롱메롱(?)하니 상태가 안 좋은거에요.

그냥 확 분갈이를 해버렸는데...-_-;한 60개정도 분갈이하니깐

머리,어깨,무릎 다 아픈거 있죠.

아직도 갈길이 멀어요~~

화분갈이하공~물청소 좀 하고 정리정돈 거의 끝날 무렵~

저~~기 부산에서 공수해온 달고기와 나막스가 택배로 배달이 왔더라구요.

얼마나 감사한지요.일 거의 끝나고 오니..하다말고 물건 받으면

생물이니 냉장고에 넣어야하고  그럼-_- 흙 발로 거실을 왔다갔다~~

노노노노~

이렇게 화분갈이 끝나고 보니 저녁 먹을시간

부랴 부랴 만들어본 달고기미역국과 달고기 스크램블~

스크램블이라고 박박 우기고 싶어요.

아니 스크램블이에요.

-_-정말로....

달고기300g,마른미역,참기름,소금

달고기 밑간-간장1큰술,청주1작은술,참기름1작은술

미역을 깨끗이 씻은후...냄비에 참기름을 넣고 달달 볶아준후...

물을 넣고 보글 보글 끓여줍니다. 

이 녀석이 저기 부산에서 공수해온 달고기라고 하는데요~

편하게 포로 구입했어요.

그 달고기를 한입 크기로 잘라서 간장,청주,참기름을 넣고 밑간을 해줍니다. 

이렇게 팬에 센불로 볶아낸후...보글보글 끓고 있는 미역국에 입수~

1시간정도 끓여 주었는데요~

달고기 비린내도 안나고 맛있네요.

제가 사는곳에서는 소고기미역국,키조개 미역국,바지락 등등

넣고 하지만 이렇게 생선살 넣고 끓인 미역국은 처음먹어봤어요.

도시촌뇽~입니다.ㅋㅋㅋㅋ

부산으로 확 이사가버리고 싶다는...

혹시나 달고기 살이 부서질까봐 센불에 볶아서 미역국에 넣고 끓였는데...살도 부서지지 않고

맛있는 미역국이 완성되었네요.^-^

달고기 스크램블.... 스크램블,,,,

이거 원래 스크램블 만들려고 한게 아닌뎅...ㅠㅠ

만들다보니 스크램블이 되었어요.

아니 스크램블이라고 박박 우기고 있습니다.

이거 스크램블 맞거든~

계란도 들어갔고~스크램블이 뭐 별거야~

이러고 있습니다.

하여튼 맛있게 먹었어요.

결론이 좋으면 다 용서가 되는 냉이 ㅋㅋㅋㅋ

달고기300g,애호박1/3개,깻잎1묶음,대파1개,다진마늘,빵가루1큰술,달걀1개,소금,후추,핫 칠리소스

채소와 달고기를 먹기좋게 잘라준후...

팬에 양념한 달고기를 익혀줍니다.

여기까지 좋았는데...그 다음에..문제

뒤집는데요~그냥 확~모양이 흐트러지고...

앙~맘 아파 ㅜ.ㅡ

달고기가 익을때까지 마구막구 휘저어 줍니다.

다 익으면 윗면을 정리해준후..매콤한 핫 칠리소스를 뿌려줍니다.

 이렇게 하니 스크램블 같죠~

냉이 다음에 다른 요리로 도전합니다.

홍홍홍 두번 실패는 없다+_+

매콤한 칠리소스와궁합이 딱 맞구요.

딱 한마디만 할께요

너무 맛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달고기를 이용한 달고기 미역국과 달고기스크램블

너무나 맛있는 저녁 반찬이었구요.

울 부모님도 너무 맛있다고 하시네요.

달고기라는 이름도 생소했지만요.

비린내가 안나서 참 좋았어요.

울 고운님들 달고기 아세요?

괜히 물어봤나봐~~나만 몰라~

띠리링~

맛있으면 그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