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판된장 어떤제품 쓰세요?
요즘은 된장을 직접 담아서 먹는집이 아주 드물죠..
특히 저희같은 젊은주부들의 경우는 부모님께 얻어다 먹는경우를 빼고
거의 보기 어려운것 같아요.
다행히, 시판되는 된장도 예전보다는 엄마표 된장맛을 느낄수 있는 제품들이
나오고 있어서 요리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죠.
그런데, 그 많은 브랜드의 된장들중 어떤게 어떤용도에 더 좋은지..
먹어본 것만 괜찮다, 별로다.. 정도로 평가할뿐 잘 모르는게 사실이죠.
그러던중.. 제가 상품비교 테스트로 된장 비교테스트를 하게 되었네요.
그중.. 첫번째로.. 김치보쌈의 보쌈고기를 삶을때 돼지고기잡내를 잡아주고
맛있게 삶아지는 된장이 어떤것인가 테스트한 것을 소개해볼까해요.
돼지고기 보쌈, 요즘 묵은김치, 김장김치 많은분들 이 보쌈 한덩이에
김치 한포기 곁들이면 더이상 별미가 없죠.
된장으로 보쌈고기 삶는법도 소개해드릴께요
자.. 이렇게 김치에 폭 싸서.. 아~~ 하세요.. ㅎㅎㅎ
|
☆ 재료 소개합니다. ☆
돼지고기 삼겹살 덩이로 600g 기준 - 삶는 사진의 고기는 300g 가량입니다
(참고만하세요.)
대파 1/2대, 통마늘 4~5알, 된장 1스픈(밥수저로 약간 봉긋하게), 물 3~4컵
|
삼겹살을 덩이로 구입해 이렇게 먹기좋은 사이즈로 작은 덩이로 나눕니다.
통째로 삶아도 되지만, 냄비가 작거나, 작은양의 고기를 삶을때는
이렇게 작은덩이로 나누어 삶는것이 빠르게 조리할수있어요.
이렇게 잘라진 고기를 된장과 대파, 마늘을 넣고 물을 넉넉히
사진보다 조금 더 넉넉히 넣어 고기가 충분히 잠기게 해준뒤 끓여줍니다.
고기가 작은양일 경우는 이렇게 처음부터 함께넣고 삶아주어도 간편하고 괜찮지만요.
고기가 많은양일경우는 대파, 마늘, 된장을 먼저 물에 넣고 끓인 다음에
고기를 넣어주는것이 좋아요. 그래야 육즙이 빠지지 않고 더 맛있는 보쌈이 됩니다.
제가 이번에 테스트한 네가지 된장중..
이 보쌈 삶는 용도로 가장 좋은것은 이 샘표의 숨쉬는 콩된장이
가장 집된장의 맛을 잘 살렸고,
맛이 깔끔한것이 들쩍지근한 맛도 없고..
된장 자체의 깊은맛으로 고기잡내도 잘 잡고 맛도 더 좋더라구요.
순전히 이건 개인취향일수 있으니.. 타 제품은 거론하지 않을께요..ㅎㅎ
보통 제가 보쌈을 삶을땐, 여기에 통후추, 월계수 잎 등의 재료를 더 넣는데요.
된장으로만 잡내제거, 맛과 향을 모두 테스트해야 하기에 이정도로만 했어요.
가끔, 월계수잎, 통후추.. 이런거 없음 어떻게 해요?? 라는 질문이 들어오는데요.
그럴땐, 된장만 잘 사용하도 되겠죠??
이렇게 팔팔팔 끓으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40분이상 푹 끓여줍니다.
덩어리가 크면 그만큼 더 삶아주어야 해요..
단, 속까지 고루 잘 익으면 더이상 너무 오래삶지 않아야 합니다.
네가지 된장으로 삶아낸 모듬 보쌈.. 완성..ㅎㅎㅎ
어떤게 어떤건지 전 다 알아본답니다.
사연을 듣고보니.. 넘 웃기죠??
각자 다른냄비에서 나와 한접시가 되었네요.
김치에 폭 싸서.. 한입에 쏙..
[어~~어~~ 아흐~~억..] 이거 뭔소리게요..
입 작은 제가 이거 입에넣고 먹기 버거워 지르는 소리랍니다..ㅎㅎ
그래두 맛은 좋았다는거..아니겠어요..
김장김치 아직 남았다면.. 오늘 삼겹살 한덩이 사서
된장넣고 푹 삶아보심 어떨까요??
다른반찬 필요없이 푸짐하고 맛있는 저녁이 되지 않을까요?
삼겹살도 가격을 내렸는데 이참에 삼겹살 김치보쌈.. 좋잖아요??? ㅎㅎㅎ
|
향기0
올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