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오늘은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간식~!!

빵집에서 하나씩은 꼭 사먹어봤을 추억의 빵~ㅋ

 고로케를 소개시켜 드릴께요~

저는 어렸을때 언니랑 목욕탕 갔다가 집으로 오늘길에 하나씩 사먹었던 기억이 있어요ㅋ

목욕하고 깨운한 마음으로 한손엔 고로케가, 다른 한손에는 목욕바구니를 들고

쭐레쭐레 집으로 걸어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때의 그 기분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시작해 보아요

모두 밥숟가락 기준이에요

컵은 종이컵 기준이에요

소금& 후추는 손으로 툭툭 쳐서 넣은 양이에요

예) 후추 0.2 : 손으로 두번 쳐서 넣은 양 

재료 (8개 분량)

 빵 반죽은 1차 발효까지 한 다음 8등분으로 나누어 주세요

빵 반죽하는 방법 보러가기

고로케 속에 들어갈 재료에요

사진에는 계란이 빠졌는데 계란 1개는 삶아 다져 주시고

나머지 재료는 모두 먹기 좋게 다져서 주세요

너무 크게 다지면 반죽안에 넣어 모양 만들때 힘드니 적당히 ^-^*

감자는 삶아주시고

(감자를 토칵내어 삶아주시면 금방 삶겨요~)

그릇에 삶은 감자를 포크로 으깨어 넣고, 햄, 옥수수, 파프리카, 양파를 넣어 섞어준뒤,

카레가루 1과 후추 0.3, 마요네즈 2를 넣어 섞어주세요

삶은 계란은 흰자는 다지고, 노른자는 체에 내려 섞어주세요

계란 까지 다 섞었으면 소금을 넣어 섞어줍니다

마요네즈와 카레가루가 들어가기 때문에 

소금간은 제일 마지막에 해주세요

드셔보시고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빵 반죽은1차발효후 8등분으로 나눈 반죽을

덧밀가루 뿌린뒤, 밀대로 둥글 납작하게 밀어

빵 반죽하는 방법 보러가기

체다 치즈 반개를 올리고, 고로케 속을 넣어

사진찍기위해서 치즈를 위로 올렸구요

만드실때는 치즈를 제일 아래에 깔아주시는게 고로케를 구웠을때 치즈가 녹아나오지 않아요

속 재료가 삐져 나오지 않게 꼼꼼하게 꼬집어 주세요

치즈를 넣었기 때문에 확실하게 찝어주셔야 치즈가 새어나오지 않아요

위에서 만든 반죽을 물에 앞뒤로 담궜다 뺀뒤 (붓으로 골고루 바르셔도 됩니다)

빵가루를 앞뒤로 골고루 살짝살짝씩 눌러가며 입혀주세요

저는 물을 사용했는데 물 대신 우유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빵가루를 입힌 고로케를 팬에 하나씩 올린뒤 2차 발효 시켜 주세요 (30~40분)

2차 발효를 마친 반죽은 손으로 살짝 눌러 납작하게 해준뒤

170° 20분간 구워주세요

기름에 튀겨 주셔도 되지만, 저는기름 처리하는것도 귀찮고

단백하고 깔끔하게 먹기위해서 오븐에 구웠어요

뽕뽕이표 치즈 고로케 완성~★

마지막에 손으로 살짝 눌러도 구워지면서 이렇게 터질듯이 빠빵하게 부풀어 올라요 ㅋ

바삭바삭한 빵과 대비되는 촉촉한 고로케 속살~

사진찍는다고 고로케를 눌러 잘라버렸더니

고로케가 납작해져 버렸어요..

 고로케 반을 잘라보면 이렇게 치즈가 노골노골하게 녹아있는걸 보실 수 있어요~!!

처음에는 계란을 넣지 않고 만들었는데

역시,, 계란의 파워는 막강했어요 ㅋㅋ

고로케에는 계란이 들어가야 완성되는듯~ㅋ

그리고 감자대신 단호박을 넣어 만들어봤는데

(완성샷이라든지, 반 잘라 찍은 사진이 감자넣은것과 차이가 나지 않아 포스팅에는 뺏어요)

단호박을 사용하시려면 단호박 1/3통 + 후추 0.3+ 소금 0.8 + 물엿 1 + 채소류 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단호박에는 마요네즈를 넣지 않아요~

시중에 판매하는 고로케는 속재료가 아쉽게 들어가있기도 하고,

기름이 깨끗한걸 사용하는지도 몰라 찜찜하기도 하지만~

집에서 만들면 이렇게 터질듯한 재료를 넣어 깨끗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ㅎㅎ

고로케 1개만 먹어도 든든해요~!!ㅋㅋ

이번 주말에 꼭~!! 만들어 드셔 보세요~

만드는데 시간은 쬐끔 걸리지만 그만큼 맛은

 이거 직장에 들고 가서, 실장님한테 빵집 차려도 되겠다고 칭찬 들었어요 ㅋㅋ

그 말씀에 하루종일 기분 좋았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