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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마산 아구찜 맛집을 소개한적이 있지요.
10여년부터 먹어왔지만 만들고 싶어도 어영부영 생각만 하다가
결국 만들어 봤다는거....................
어때요? 비슷하지도 않죠?
그래도 나름 맛있게 먹었어요.
얼마전 나오미님께 급하게 주문한 아구와 대구 기억하시죠?
그때 아구를 딱 1kg만 떼어 건조기에 살짝 말려서
냉동해둔걸로 만들어 봤지요.
아구1kg(말리기전 무게), 콩나물 500g, , 물적당량, 된장 2큰술
양념; 고추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마늘 1큰술, 청주2큰술, 굴소스1큰술,
다진파1큰술, 다진 홍고추1큰술(또는 고추씨가루 1큰술)
참기름1작은술
옵션:천연조미료- 멸치, 새우, 표고가루등
말린 아구에 잠길정도의 물이나 육수를 붓고
된장을 넣은 다음 뚜껑덮어 끓여 줍니다,
국물이 거의 모두 졸아들때까지 끓여 주세요
된장은 움트리에서 나온걸로 썼어요
이런때 시판 된장을 쓰면 거르지 않아도 콩찌꺼기가
없어서 좋아요, 혹시 집된장을 쓰시게 되면
채에 콩찌꺼기를 걸러 스셔야 해요
콩나물은 데쳐서 찬물에 완전하게 식혀서 준비해놓으세요
그사이 양념을 개어 둡니다,
주의할점은 된장에 따라 간이 달라진답니다, 짠된장도 있고
싱거운 된장도 있고...... 된장에 따라 간기 있는 양념을 가감하셔야 해요.
양념의 반정도를 먼저 섞어준후
콩나물 넣고 나머지 양념을 넣어
양손으로 잘 섞어주고 참기름으로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업장의 비법을 알아낼수는 없겠지만
그냥 눈치로 만든것 치고는
정말 훌룰했다고 자화자찬압니다,
생아구에 찹쌀가루 넣어 만드는
아구찜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칼칼한 맛에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구요.
가족들은 마산 아구찜만큼은 안되지만
비슷했다고 평해주었네요
무얼 만들어 주어도 웬만하면 맛있다 해주는
가족들땜에 여주댁은 요리합니다,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들땜에
행복합니다,
하나 들어 압박샷을 찍고 보니
요건 마산아구찜과 똑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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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덱
ㅆ1ㄴ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