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아픈 몸을 일으켜서 시장을 갔다왔어요..
지방에 눈이 너무 많이와서 농장물에 피해가 많아서 그런지 야채값이 정말 많이 올라 "금값"이네요.
시금치 한단을 사고있는데.. 야채 아줌마가 "시금치값이 정말 금값이죠?"라고 물어보시네요..
시금치 한단에 2500~3000원씩이나하고 정말 "금값"입니다..
예전 생각하고 2만원 달랑들고 시장보러갔다가 혁이엄마 몇가지 사오지도 못했습니다..
파도 한단에 2000원, 오이도 혁이엄마 손만한 조금한 오이가 2개에 천원, 호박도 손바닥만한게
천원하고 정말 장보면서 한숨이 푹~ 쉬고 다녔어요..ㅠ_ㅠ
2만원들고 재래시장가면 장보면서 이것저것 맛있는것들도 사먹고하는데..
야채값이 너무 올라서 맛있는것들도 못사먹고 장도 다 못보고 집에왔습니다.ㅠ
몇칠전부터 "시금치무침"이 자꾸 먹고싶었던 혁이엄마..
임신해서는 먹고싶은거 다 먹어야지 "이쁜아기님" 태어나신다는 소리를 믿고 먹고싶은것은 꼭! 먹는
혁이엄마입니다.ㅎ
"뱃속의 애기님" 아니였으면 "금값"인 시금치 절대 안샀을거예요..
고추장과 들기름으로 양념해 매콤하고 풍미가 좋아 입맛 당기는 반찬.
고추장 시금치 나물 만들어볼까요??
재료 - 시금치 ½단
양념 - 고추장 ½큰술, 고춧가루 ½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들기름 ½큰술
.
시금치는 끓는 소금물(물5컵+소금½큰술)에 넣고 15초 정도 데친 다음 체에 밭쳐
찬물에 살짝 헹궈 물기를 꼭 짜주세요.
(너무 많이 짜면 나물이 말라 맛이없고 너무 덜 짜면 물이 너무 많고요.
물이 어느정도 촉촉하게 조금 물기가 있는정도로 짜주세요.)
.
양념 재료를 골고루 섞은 다음 시금치에 양념을 넣고 골고루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
시금치와 참깨가 환상궁합이랍니다..
시금치가 "금값"만 아니였으면 만들기도 간다하고해서 혁이엄마네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데..
신랑님도 오랫만에 고추장으로 무친 시금치나물을 먹으니까 맛있다고 칭찬해주시네요.^0^
◎혁이엄마가 만든 또 다른 <밥 반찬>이 궁금하세요??◎
▼
초간단 쉽고 맛있는 반찬. <표고버섯 볶음>
http://blog.naver.com/sweetbride06/70055249703
참치액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시금치무침>
http://blog.naver.com/sweetbride06/70037883661
불펌ⓧ。 댓글.공감 클릭 감사。 혁이엄마 집에가는 길。
|
혁이엄마v
안경12
딸기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