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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형적인 겨울날씨는 3한(寒) 4온(溫)인데
특히 올해는 한번 추워지면 일주일에서 열흘이상 이어지네요..
이렇게 추운날 몸은 자꾸 움츠려들어요.. 
그 더운여름에도 우리집 오븐은 쉴새없이 돌아갔었는데..
요즘 우리집 오븐은 동면에 들어간지 오래되었네요.. 
제가 자꾸 게을러지고.. 하기싫어 지니... 어쩌면 좋아..
이런 날씨엔 그래서 뜨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최고 죠
그래서 간단하지만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 끓였어요..
 재 료
바지락 1봉지, 양파 1/2개, 칼국수 면, 다진마늘, 소금, 국간장 2큰술,
감자 1개, 호박 1/4, 당근, 쪽파
바지락은 옅은 소금물에 담궈 해감 시킨후...
냄비에 물을 붓고 바지락을 넣은후
끓기 시작하면 불에서 내린후...
체에 받혀 물과 바지락을 분리해 주세요...
바지락 물은 잠깐 불순물들이 가라 앉게 놔두세요...
냄비에 바지락 삶은 물을 윗물만 따라 부어주고
채썬 양파와 국간장 2큰술을 넣고 끓여 주세요...
호박과 감자는 7~8센치정도의 길이로 채썰어 주시고...
사진에는 빠졌는데 당근도 채썰어 주세요..
칼국수 면은 겉에 묻은 밀가루를 떨면서 면을 흩어놓으세요..
그래야 끓일때 면이 뭉쳐지지않아요...
바지락 물이 끓으면 칼국수 면을 넣고...
채썰어둔 야채를 넣고 끓여 주신후...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간 해주세요..
면과 야채들이 익어갈때 건져놓은 바지락을 넣고..
쪽파를 넣어준후 한소끔 끓이신후 불에서 내려 주세요...
깔끔하고..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완성입니다..
이렇게 칼국수 끓여주면.. 우리 아이들은 너무 좋아해요..
특히 우리 막내는 남의 그릇에 담겨있는 바지락가지 뺏어갈 정도로
바지락을 정말 좋아해요..
뜨끈한 바지락 칼국수 한그릇으로 계속되는 이 추위를 잠시나마 잊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뭐니뭐니해도 추운 겨울에는 뜨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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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마미
작은행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