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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간단하지만 맛은 정말 끝내주면서
저는 추억까지 먹을수있는 홍합탕이에요..
왜.. 추억까지 먹을수 있냐구요?..
옛날 연애할때.. 명동거리 포장마차에서 요 홍합 먹던 추억이 생각나거든요..
추위를 녹여줬던.. 홍합탕...
요즘에도 명동거리 포장마차에서 홍합탕을 파는지 잘 모르겠네요..
명동 나가본지 꽤 오래전이라..
 재 료
홍합 1팩, 물, 마늘 5~6개, 대파 1뿌리,
소금, 청홍고추 각 1개씩
재료도 착하고... 만드는 방법은 더욱 간단한.. 홍합탕...
넘 사랑스러운 음식이예요..
홍합은 깨끗이 씻어서 채에 건져놓으세요..
냄비에 홍합을 넣고 물을 부어준후
마늘과 대파를 넣고 끓여 주세요...
저는 추가간을 안해도 딱 맞더군요...
혹시 싱겁다면 소금으로 간맞춰 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질수 있으니 한번만 후루룩~~ 끓여 주시는것 다들 아시죠?.. ^^
시커먼 밋밋한 색감이라서 청홍고추를 썰어서 올려봤어요..
훨씬 색감이 살아나고.. 얼큰한 맛이 어우러져 더욱 좋아요..... ㅋㅋ
홍합은 한쪽 껍질을 떼어서 살을 떠 먹는맛이 제격...
또한 국물도 홍합껍질로 떠먹어야 제맛이지요...
3천원짜리 홍합 한팩사서.. 우리 막내랑 허벌라게 먹었어요..
뜨끈한 국물이 제속을 시원~~하게.. 확~~ 뚫어주네요..
쌀쌀한 날씨에.. 요런 홍합탕 어떠신가요?..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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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마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