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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홋~ 근데 간만에 구운 쉬폰이 어찌나 보들보들~ 잘 구워졌는쥐~ 그냥 입에서 살살 녹아버려요.
대추향도 은은하니 너무 좋구 말이죠~~~ 
재 료  (쉬폰 2호)
박력분 90g, 베이킹 파우더 3g, 달걀 노른자 3개, 설탕 40g,
대추진액 60cc, 포도씨유 60cc,
머랭 - 달걀 흰자 4개, 설탕 50g
달콤하고 진한 대추진액~ 그냥 음료로 마셔도 좋지만~ 쉬폰 반죽에 넣어봤어요~~~
근데 훨씬 쉬폰이 부드럽고 촉촉한게~ 요런 음료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나게 먹일수 있겠더라구요~ㅎㅎ
먼저 머랭을 만들었어요~
물기가 없는 볼에 달걀 흰자를 넣고 부드럽게 거품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설탕을 3번에 나눠 넣으며~ 단단하게 머랭을 올려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다른 볼에 달걀 노른자를 넣고 설탕을 넣어서 뽀얗게 거품을 내줍니다.
그리고 대추진액과 포도씨유를 차례로 넣고 거품기로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체에 내린 가루류를 넣고 주걱으로 가르듯이 잘 섞어줍니다.
만들어둔 머랭을 3번에 나눠서 넣으며~ 주걱으로 떠올리듯이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섞어줍니다.
쉬폰팬에 분무기로 물을 뿌린 후~ 반죽을 팬닝합니다.
예열한 오븐 160도에서 40분 정도 구운 후~ 꺼내자마자 거꾸로 뒤집어 머그컵 위에 올려서 식혀줍니다.
충분히 식힌~ 쉬폰은 팬에서 분리했어요^^
호호~ 빼낼때부터 깔끔하게 쏙 빠진게~ 좋은 예감이 팍팍~ㅋㅋㅋ 
기포도 적고~ 단면도 아주 이쁘게 나온 뇨석~~~
엄마가 드시고 싶다고 재촉하셔서~ 바로 잘라봤어요~ 
대추진액도 한잔 따뜻하게 데워서~ 같이 마시려고 준비했지요^^
생크림 아이싱은 구찮아서 생략하고~ 간단하게 생크림 곁들여주기 !!!!!
대추꽃도 만들어서~ 살짝 올려주는 센쑤~ 
스푼으로 꾹꾹 눌러서~ 탄력 테스트도 해봤지요~~~
완전 탱탱하면서도 부드럽게 구워진 대추쉬폰^^
간만에 구워서~ 살짝 긴장했는뎅~ 완전 보송보송 잘 구워졌네요.
입에서 완전 살살 녹아요~~~
쉬폰을 사랑하시는 엄마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 칭찬일색이였던 대추쉬폰^^
은은한 대추향이 굽는 내내~ 너무 좋았던~~~
대추진액~ 너무 달콤하고 맛있어서 그냥 마셔도 좋았는데~
대추 쉬폰도 향긋하니 넘넘 맛있어서~ 걍 다 마시지 말고~ 또 쉬폰 구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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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행복♡
토방마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