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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 비우기 프로젝트
첫번째 과제~~~고등어를 없애라
지인으로 부터 선물 받은 제주산 간 고등어가 냉동실에 꽈악 ~~~
행복한 비명이겠지요.
구워서 먹는 것도 한두번.
저번에 고등어 동그랑땡도 해보고 http://blog.naver.com/torbangmalim/90038232740
갓 고등어 조림도 해보고 http://blog.naver.com/torbangmalim/90038195860
구이도 해보고
뭐 색다른 것이 없을까 고민 고민하다
딱 생각이 났답니다..
이거 정말 맛나요..
◐◐ 야채 고등어 찜 ◑◑
(4인 기준)
간고등어 1마리, 새송이 버섯 1개, 팽이버섯 반봉지, 참타리버섯 반줌, 양파 반개, 미니파프리카 3개, 당근 반개, 시래기 두줌정도
양념장,통깨, 참기름약간
저는 간고등어로 했는데 생고등어 를 간고등어 식으로 손질해서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저희집에 시래기가 많아서 사용을 했는데 깻잎을 사용하셔도 맛날 꺼 같네요.
해동한 고등어예요.(냉동실에 있었거든요)
야채 손질할 동안 저는 오븐에 구워 주었답니다.
250도 예열한 오븐에 30분 구워 주었습니다.
꼬옥 오븐에 굽지 않아도 되겠네요.
후라이팬에 구워 주시던지.
그릴에 굽던지 원하시는 쪽을 선택하셔서 하세요.
생고등어로 사용하실 경우 굽기전에 소금을 뿌려 주세요.
양념장 만들기
(단위: 집에서 사용하시는 어른 수저)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3수저, 후추약간, 생강약간, 꿀 1수저, 물엿 1수저,포도씨유 한수저(사용하시는 기름)
저희집 고추장은 집에서 만든거라 시판고추장보다 안 달거든요.
물엿을 넣기전에 단맛을 확인하시고 조절해 주세요.
사진 위쪽 좌측에서 우측으로 설명해 드릴께요.
1. 재료 손질을 한 상태랍니다.
2. 기름 한수저를 후라이팬에 두르고 버섯류를 뺀 나머지 야채를 볶아 주세요.
3. 버섯류와 양념장을 넣고 볶아 주세요.
4. 야채가 모두 볶아 지면 통깨와 참기름을 약간 넣어서 마무리를 지어 주세요.
고등어가 구워진 상태랍니다..
고등어 위에 볶아 놓은 야채를 얹어 주세요.
요상태로 드셔도 맛나는데
저는 색다르게 오븐에 다시 한번 구워 주었답니다..
250도 예열한 오븐에 10분정도 구워 주었답니다.
상에 오른 야채 고등어 찜이랍니다.
사실 찜은 아니고 구이라 해야 하나~~~
야채들의 쫀득함과 고등어의 살이 어우러져 정말 맛이 있더라구요.
술안주로도 끝내 주겠어요.
고등어 하나로 봤을 때는 별거 아니라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몇가지 얹어 놓으니 일품요리로도 손색이 없을 듯 하네요.
통통한 살, 시래기,야채와 함께 밥 한술 떠서 먹는데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구요.
구이를 하면 5식구가 한마리를 다 못 먹었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비리지도 않아서 인지
뼈만 남기고 한마리를 몽땅 해치웠답니다..
토방네 식구들이 식성이 좋은 것이 아니라
정말이라니까요.
정말 밥도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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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방마님
얌생이
작은행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