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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타카가 회사가 가까와지면서..
내가 쉬는날이 쉬는날이 아니라는.
예전엔 같이 점심먹는 날이 너무 너무 설레이더랬는데..
아니~..너무 자주 오니까.
내 약속들까지 깨야하는 사태가.
몇일전도 친구들과 런치가 있었는데..꼭 온다길래..
하루쯤어때..하고 장보고 헐래벌떡 난리를 부리고 목빠지게 기다리다가
때르릉~하고 전화가..
오늘은 누구랑 같이 점심먹을께..
아니~-.-#용서가 안됨!!이었다.
그후,절대 점심 사절을 내세웠는데..
오늘 루-의 학습발표회도 있겠다..타카가
룰루랄라..말도없이 점심에 들어온것이다.
해서,
냉동실에 고기도 꽁꽁얼어있길래..
엄청많이 좋아하는 파들과 계란..몇가지 스파이스를 넣어 볶음밥을^-^
쨔잔~!(내가 말하고 너무 이상하네..)
그렇지만, 죠기위서 끝나면..좀 애정이 식었느니..
할까봐..-.-;;에효..
쨔장ㅋㅋ일본 빨간된장(아카미소)랑 간장을 섞어
고소하게 검은 볶음밥을..
사실..첨 시도였기땜에 좀 불안했는데...질척거릴까봐
이렇게 질척이지 않구^-^
누룽지까지 고소한 깜장볶음밥..
정말 내 사진기가 너무 허여멀건하다는..
그리고, 쬐~금 인심써서..
달짝지근 김말이 떡을 후식으로 내니까^-^
루-랑 타카랑..너무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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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rei
냉이낙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