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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 한솥끓여놓으면 아침 저녁으로 밥한공기 말아서 김치랑 먹으면 가슴속까지 뜨끈뜨끈.. 든든하지요.
요거 끓여놓고 국걱정 며칠 덜었네요. 매일 매일 국끓이는거 진짜 보통일이 아니거든요.
욱개장끓이면 한번고생하지만.. 며칠간 국걱정읍어서 좋아요. 요런건 매일먹어도 안질리더라구요.
정말 육개장은 사계절 보양식인거 같아요. 여름에도 겨울에도 봄가을에도 언제먹어도 맛있고 누구나 좋아하는 육개장~~!
얼큰하게 보글보글 끓여봅시데이
재료: 소고기 양지나 사태 300g, 고사리한줌, 숙주나물삶은거 2줌, 나박썬무2줌, 대파2대 (버섯이나 토란대추가하셔도 맛있어요)
물15컵, 소금약간, 대파1대, 마늘3쪽
나물양념: 국간장3큰술, 후춧가루약간, 고춧가루2.5큰술, 다진마늘2큰술, 참기름1큰술
먼저 소고기는 덩어리째로 준비해서 찬물에 1시간정도 담궈 핏물을 빼주세요.
핏물뺀 소고기는 물15컵을 넣고 대파 한대와 마늘3쪽을 넣고 뚜껑을 닫고 1시간~1시간30분정도 푹끓입니다.
처음에는 센불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내고 약불로 줄여 끓여주세요.
마늘과 대파를 건져내 버리고 육수는 그대로 쓸꺼니까 놔두고
푹 익은 소고기는 식힌후 결대로 찢어주시고 고사리는 삶은거 한줌정도 준비하고 먹기좋게 썰고
숙주나물도 삶은거 두줌정도 준비해주세요.
숙주나물삶는방법은 넉넉한 끓는물에 넣어 5분정도 삶아 채반에 건져 씻지말고 그대로 식히면 됩니다.
요새 무가 맛있어서 무도 넣었답니다. 무 나박썰어 2줌정도 준비하고 대파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끓는물에 살짝 데쳐 줍니다.
토란대나 버섯을 넣으셔도 맛있는데 저는 토란대 안팔아서 못사공 버섯은 사놓고 까묵고 안넣고 ㅎㅎ 그냥 요래만 넣고 끓였답니다.
요새 왜이리 깜빡깜빡하는지 ㅎㅎ
 
  
찢어놓은 소고기와 준비한 나물들은 한데넣고 국간장3큰술, 고춧가루2.5큰술, 후춧가루약간, 다진마늘2큰술, 참기름1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잘무쳐줍니다.
이과정에서 고추기름을 넣는건데 저는 고추기름 입에 번지르 묻는게 싫어서 그냥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넣었답니다.
기호에 따라 넣어주시면 됩니다.
 
육수에 모든재료 집어넣고 첨엔 센불에 끓이다가 끓으면 불을 줄여 푹끓여 주세요.
요런국은 푹끓여야 맛있답니다. 음40분~1시간정도 끓이면 될끼라요.
마지막에 간을보고 싱거우면 소금약간넣어주면 땡~! 마지막에 계란2개를 풀어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생략..^^
앙 국물 진한기 늠 맛나겠지요 ㅎ
밥말아서 아침에도 한그릇 뚝딱하고 왔더니 오전내내 든든하더라구요.
쌀쌀한 늦가을 육개장 한솥 얼큰하게 끓여 가족들 건강챙겨주자구요
집들이할때 국으로도 요 육개장 완전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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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네밥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