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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의 마지막날..
친한언니 동생 불러서 파튀를 했답니다 ㅎㅎ
날씨가 급 추버져서리 뜨끈한 전골하나 꼭 필요할꺼 같아서 김치전골 얼큰하게 끓여냈는데
역쉬 인기 만점이였답니다.
요새 결혼도 많이 하던데 집들이 음식으로 요 김치전골한번 내보세요 ㅎ 소주안주로도 쥑입니다.
재료: 김치300g(2컵정도..) 유부4장, 두부1/3모, 양파1/3개, 햄100g, 돼지고기 100g, 파0.5대, 조랭이떡150g, 만두4~5개, 팽이버섯한봉지, 멸치육수4컵, 소금약간
양념: 김치국물3큰술, 고춧가루1큰술, 국간장1큰술, 다진마늘1큰술,맛술1큰술
돼지고기 밑간: 맛술1큰술, 후춧가루약간, 국간장1작은술
손님들이 일찍와있어서 과정샷은 몇장 못찍었어요
배고푼 손님들 안쳐놓고 요리할려니 맘이 바빠서요 ㅎ
먼저 잘익은 김치는 먹기좋은 크기로 송송썰고 유부는 끓는물에 데쳐 찬물에 헹궈 꼭 짠뒤 길쭉 길쭉 썰어둡니다.
돼지고기는 찌개꺼리로 준비해서 밑간을하고 양파 대파 햄도 썰고.. 두부도 납작납작 썰어주세요.
팽이버섯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전골냄비에 담고
양념을 만들어 넣고 멸치육수를 부어 끓입니다. 멸치육수 찬거 넣지말고 금방끓인 뜨거운거 부어주세요. 찬건 데워서 부워주세용 ㅎ
고기가 잘익고 재료맛이 충분히 우려날때까지 끓이면 됩니다.
간을보고 싱거우면 소금약간 넣어주구요^^ 팽이버섯은 마지막에 넣으면 되는데 전 까묵고 안넣었음.. 팽이 4봉이나 샀는디..우짜노
여기에 당면사리나 우동사리넣으셔도 괜찮겠지요^^
짠.. 뜨끈뜨끈.. 시원하고 얼큰한 김치전골 완성
김치찌개랑은 또 다른맛 ㅎ
건져먹는 재미도 솔솔 ㅎㅎ
요건 10월의 마지막날 우리들의 작은파튀 사진 ㅎ
김치전골에 오징어마요네즈에 닭간장조림까지..
밥하공 술하고.. 배터지게 무긋어요 ㅎㅎ
언제 내놓아도 사랑받는 초대요리 김치전골
요런날씨에 진짜 딱 좋아요
한국자 하실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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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네밥상
풀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