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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당첨으로 받은 뉴질랜드 갈비로 뭘~~만들어 먹나 하는 고민끝에
갈비찜은 느끼해서 싫고 쌀쌀한 요즘 날씨와 걸맞는 뜨끈한 국물이 제격일듯 싶어 수삼 낙갈탕 만들었네요
밥에는 국이나 찌개가 있어야 수월하게 넘어가고~~
소주에도 역시 국물이 있어야 술술 넘어가고~~~앗,,이건 아닌데 ㅎㅎㅎㅎ
냉동된 갈비를 실온에서 해동부터 해주구요
따로 손질할 필요없이 말끔하게 손질된 탓에 해동후 바로 찬물로 투하...
반나절 또는 하루정도 담궈 핏물을 제거해 줍니다.
여러번 물을 바꿔가면서 어느정도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헹궈주는게 좋겠죠^^
초벌로다 혹시나 하는 잡냄새를 없애기 위해 대파와 양파 반쪽을 넣고는 살짝쿵 한번 끓여줍니다.
기름을 제거하고 핏물을 빼줬는데도 이렇게 거무 틱티하게 거품이 뜨네요
한번 후루룩 끓을 정도로 삶은후 따로 거품 제거할 필요없이 그냥 초벌 물은 따라 버립니다.
요즘 무가 이제 제맛이 들어 제법 달달하니 무도 준비해 주구요
전,,그냥 건져낼거라 큼직하게 깍뚝썰기 했답니다 ㅎㅎ
갈비를 헹군후 다시 찬물과 파 그리고 양파반쪽 무를 넣어 넣고 끓여줍니다.
노파심에~~~수입산 갈비라 염려스러워 또 넣어줬다는^^
(나중 한참을 끓이곤 건져냅니다)
해동된 낙지도 적당한 크기로 준비하곤~~~
갈비가 익기만을 기다립니다.
센불에서 끓이다 뭉근한불로다 갈비가 제법 익었을때 가급적이면 거품과 기름 걷어내시고
수삼과 불에 불린 당면 넣고 마지막으로 낙지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참고로 끓여서 바로 먹지 않으신다면 냉장고에서 기름 굳혀 걷어내고
수삼과 낙지 넣고 팔팔 끓여 그리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마무리 해줌 됩니다)
낙지를 넣을시~~~너무 오래 끓임 질겨지므로 마지막에 투하하는게 좋은건 다들 아시죠?
고기를 따로 양념하시는분들도 있는데 전 그냥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합니다.
그릇에 푸짐하게 담고는 송송 썬 대파와 후추를 뿌려서 후루룩~~~국물부터 한모금 마셔 주시고
이어 야들야들 쫄깃한 낙지와 단백한 고기는 겨자 간장에 콕~~~!!!!
기름기 없고 단백하니~~~은은한 삼 향기도 좋고,,,
영양가득 힘이 날만큼 시원하니 맛 좋습니다 캬~~~!!!!
환절기와 신종플루로 걱정되는 요즘,,
이런 맛난 보양식 드시고 면역력증강으로 건강 챙기시는건 어떨까요?*^^*
역시 뭐니뭐니해도 잘 먹고 잘 자고 위생청결에 힘쓰면~~~신종플루 걱정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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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cell
우수키친
아기곰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