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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없을땐 자극적이거나 새콤한걸 먹어야 뭔가 먹은듯
다시 식욕이 돌아오기에 올만에 재래시장 갔다 해파리 사와봤네요..
마트에서 파는건 소금만 뒤범벅~~~정말 한팩을 사면 먹을것이 없지만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면 소금도 적당량 있고
또 하얗게 표백된게 아닌 좀 누런 그대로의 해파릴 구할 수 있습니다.(양이 좀더 넉넉하다는)
짠맛을 우러내기 위해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궈 줍니다.
오이는 돌려 채썰기하고 파프리카도 같은 길이와 두께로 잘라 준비합니다.
맛살은 대각선이라 그냥 결대로 찢어 준비했어요.
야채 준비는 이제 다 끝났구요..
소스와 해파리만 데쳐 내면 되는데요...
해파린 끓는 물에 넣었다 빼도 좋고 아님 채에 받쳐 뜨거운물을 부어 줘도 좋지만
전,,그냥 뜨건물에 넣었다 뺐답니다.
왜냐~~~왠지 해파리 살때마다 콤콤한 냄새가 나는것 같아 찜찜해 푹 익혀 버렸거든요..
단,,글케 익힘 쪼그라들어 모양새가 어찌 되는지는 잘 아시죠?
이럴땐 또 욜케 해결 방법이 있답니다.
설탕과 식초물을 타서~~~~~풍덩..
이렇게 데친 해팔린 식초물에 담궈 놓으면 새콤 달달한 간도 배이고 또 꼬들꼬들한게 다시 느슨해져~~~
적당한 식감일때 물을 빼심 됩니다.
이젠 해파리 물기빼고 갖은 야채와 함께 볼에 담습니다.
연겨자는 뜨건물에 개어 10-20분 정도 뒤집었다가 매콤함이 우러나면
식초와 설탕 깨소금 그리고 고소한 땅콩버터를 넣고 개어줍니다.
이때 땅콩버터거 없음 땅콩을 잘게 부셔서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식성에 맞게 겨자량을 조절해 매콤하게 새콤달콤매콤하게 무쳐 내심 간단하게 해파리 무침 완성입니다.
보기에도 맛나보이죠?
먹음직스레 그릇에 담고는~~~~냠냠!!!
김치 하나와 요것만 있어도 밥한그릇이 뚝딱!!!!!
알싸하게 코를 찌르는듯한 맛과 꼬들꼬들 새콤달콤~~~~넘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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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cell
안성맞춤안성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