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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릴적 외식메뉴란.. 선택의 폭이 없었죠.
그저.. 짜장면 먹으러 가자.. 이러면 끝.. 이었으니까요..ㅎㅎ
그것두.. 좀 특별한 어느날은.. 요 탕수육을 먹을수 있었답니다.
졸업식, 운동회, 생일.. 모 이런날이요..
그렇게 제 생애 가장 맛있는 요리인줄 알았던 그 탕수육이
요즘은 중국집에 배달시켜도 그맛이 아닌것을 보니..
입맛이 변한건지.. 중국집 솜씨가 예전같지 않은것인지...ㅎㅎ
그래도 예전맛이 그리울때는..
직접 만들어 먹는게 최고더라구요..
모두가 좋아하는 탕수육.. 한번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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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소개 합니다.
돼지고기 (등심) 300g, 소금, 후추, 생강한톨, 청주조금
전분 2/3컵(감자전분), 물 2/3컵, 계란 흰자 1개
소스 - 마늘 2톨, 대파 1/2대, 양파 작은것 1개, 당근 한토막
청경채 1~2포기, 사과 1/2개, 꽈리고추 4~5개
물 3컵, 간장 1/3컵, 식초 1/2컵, 설탕 6스픈, 소금 조금, 물2+전분2
물 2/3컵에 전분 2/3컵(감자전분)을 넣고 잘 저어준뒤 1시간가량 가만히 두어
전분이 가라앉으면.. 윗물을 따라내고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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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돈가스용으로 약간 도톰하게 썰어서 사온것을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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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후추 솔솔 뿌리고..
생강을 편으로 얇게 저민후.. 청주 조금 넣고 잘 버무려 재워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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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강술이 있으면 더욱 좋겠죠??
생강즙을 내어 쓰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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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물 가라앉고... 고기 밑간 되는동안..
소스 야채준비를 마치면 되겠죠??
소스 야채들을 모두 비슷한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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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혀 단단해진 전분에.. 계란흰자를 넣고 잘 저어 섞어준뒤
밑간한 고기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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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스를 만들어야죠??
포도씨유 등의 오일을 넣고 마늘을 편으로 썰고
대파도 길이로 썰어 향이 나도록 잘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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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 익혀야 하는 양파도 넣고 잘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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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꽈리고추도 넣고 한김 볶아준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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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간장, 설탕, 식초를 넣고 재료가 고루 잘 익도록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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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청경채 등의 재료를 마지막으로 넣어주고..
한소끔 끓인후..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해준뒤..
설탕과 식초를 취향대로 조절해준뒤 녹말물로 농도를 조절해주며
한소끔 끓여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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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튀김옷까지 입힌 돼지고기를 튀겨줍니다.
튀기는 소리가 자자작... 요란하죠..
그리고 기포도 아주 많이 일어나죠??
요 튀기는 소리가 소나기 소리에서 이슬비처럼 잦아들고..
기포도 현저히 줄면.. 다 튀겨진거랍니다.
금방 드실거면.. 이대로 드셔도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맛은 고소한... 돼지고기 튀김이 된답니다.
저희딸은 요거 아주 좋아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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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돼지고기 튀김을 담고..
소스를 얹어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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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향기
푸키베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