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에 손을 놔 버리니 식탁도 썰렁 ~~
블로그도 썰렁~~~~~하네요.
계속 이상태로 나가다가는 집에서 쫓겨나기 일보직전~~~
그나마 잔머리 쓴 요리~~~~
토방이 좋아라 하는거 한가지만 상에 올려 놓으면 암 소리도 안하거든요.
냉동실에 고이 모셔 있는 박을 꺼내 하얀 피부를 만들어 준다는 박으로 국물 자박하게 해서
찌게겸 국을 만들었답니다.
박요리 드셔 보셨어요???
서산쪽엔 밀국탕이라해서 박에 낙지를 넣고 샤브샤브식으로 낙지 건져 먹고
그 국물로 칼국수 끓여 먹는 것이 있더라구요.
사실 전 아직 못 먹어 봤구요.
서산의 추천요리랍니다. 요즘 태안반도쪽에 가면 요거 많이 먹을 수 있을꺼에요.
1. 재료- 박100g, 쌀뜨물 700cc, 들기름 2숟가락, 양파반개,다진마늘1/2숟가락,
어슷썬파 약간, 표고버섯가루1/2숟가락
2. 먼저 나박썰기로 썬 박과 채썬 양파를 들기름 2숟가락을 넣고 볶아 주세요.
3. 박색이 투명해지면 쌀뜨물 700cc를 넣고 푹 끓여 주신 후에
4. 다진마늘, 표고버섯가루(또는 사용하시는 조미료)를 넣고 한소큼 끓여 주시다가
어슷썬파를 넣고 마무리 하시면 된답니다.
너무 쉽죠잉~~~~~
무나물볶는식으로 볶으시면 되고
맛은 참 부드러운 맛이랍니다
박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하얀해 진다는 설이 있더라구요.
작년부터 정말 맛나게 먹고 있는 박인데요.
사실 보편화된 요리재료는 아니잖아요.
저희집 같은경우에는 박이 워낙에 크잖아요.
속을 파내고 겉면만 먹는데 손질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냉동 보관했다 하나씩 꺼내 먹는답니다..
이거 김치찌개에 같이 넣어 먹거나 무대신으로 사용하면 되거든요.
생선조릴때도 좋고~~~~
무보다도 훨씬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기회가 되시면 박요리하면 해서 드셔 보세요.
정말 강추 요리재료랍니다.
저처럼 많은 재료 넣지 마시고 들기름에 살살 볶다 자박한 국물로 해서 드심
짱입니다요~~~~~
|
스카이토방
부뚜막요리
purce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