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먹거리~!호박꽃튀김] 호박덩쿨에서 피어난 오렌지빛 호박꽃 ~! *푸키베베의 향토사찰음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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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먹거리~!호박꽃튀김] 호박덩쿨에서 피어난 오렌지빛 호박꽃 ~! *푸키베베의 향토사찰음식이야기* | 2009.09.04 | 조회:6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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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호박꽃(수꽃) 10개 감자전분 3큰술 튀김가루 4큰술 물 100cc(1/2컵) 식용유 * 호박꽃이 아니어도 모든 식용꽃 가능 합니다.

하루하루 이 더운날 어찌 다들 보내시는지오 다들 밥보다는 물에 의존하진 않으신지요..

갑작스레 토요일 일요일 넘넘 바빠서 정신없이 지냈어요 좀 살만한 시간이 이 시간이네요

오전에 예약도 많고 손님이 너무 많아서 음식 하느라 정신도 없었고 불앞에 오래 있다보니 현기증도... 그래두 손님들께 제가 만든 음식을 손수 대접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뿌듯해 하며 몸은 좀 고달프지만 맘적으로

즐건 하루를 보냈습니다. ㅎ

오늘 소개할 요리는요 ~ 못생겨도 맛좋고 영향가 좋은 호박 ~~ 이 아닌 호박꽃 요리 입니다.

엥~~ 호박꽃을 먹는다? 어르신들은 이해하시겠지만 젊은 친구들은 의야해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궁중요리에서도 이 호박꽃으로 탕도 해 먹고 사찰음식에서도 호박꽃은 만두 튀김 전등 요리로 선보이기도 한답니다.

못생긴 사람들 보고 호박같다 호박꽃이라고 표현을 하잖아요 왜 그런 표현이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호박이 얼마나 몸에도 좋고 맛좋은 식물인데 그리고 호박꽃도 얼마나 이쁜데요 이쁘기만 한가요

이 꽃을 요리하면 얼마나 고급스럽고 맛깔스러운데...

호박꽃은 특별히 향도 없고 맛도 없답니다. 대신 씹는 식감이 약간 좋은 편이라 그리고

안에 공간이 있어서 새우살이나 고기살을 채워 넣어 쪄 먹어도 참 보기도 맛도 좋답니다.

전 오늘 제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요리해 보았어요 바로 호박꽃튀김~!

개인적으로 야채튀김보다 이 호박꽃튀김을 추천해요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라 지금 이 철이 지나면 내년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저희 동네에는 참 호박꽃이 많아요 근데 그냥 시들어 버리면 그만이지요 호박보다 맛난 이 꽃을 아깝게 시리..

단.... 아무꽃이나 튀기면 안됩니다. ~~ 식용꽃만 튀겨야 해요

호박꽃은 튀겨도 색감도 그대로 살아 있고 고소하니 맛도 좋답니다.

자연에서 도심에서 흔히 볼수 잇는 호박꽃~! 우리의 식재료로 간단한 조리방법으로 그 자체를

즐길수 있답니다.

입맛없는 여름철 간식으로 아주 좋답니다. ~

푸키베베의 꽃요리 오렌지색의 맛깔스런 호박꽃 튀김 식감과 고소감이 좋은 요리~~!

호박꽃을 먹는다. ? 그럼 일반 꽃집에서 파는 꽃도 먹을수 있을까? 아님 야생꽃도 ?

일반적으로 야생꽃, 재배용 꽃 중 벌레가 먹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식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꽃 가운데 먹을 수 있는 것은 30여종 이라고 하네요

진달래, 호박꽃, 자운영꽃, 등꽃, 잇꽃, 딸기꽃, 아카시아꽃, 동백꽃, 복숭아꽃, 살구꽃, 매화, 목련, 장미, 제비꽃, 난꽃 등입니다.

특히 호박이나 씀바귀, 도라지처럼 나물이나 쌈으로 먹을 수 있는 식물의 꽃은 대개 먹을 수 있습니다.

단, 철쭉,은방울꽃, 애기똥풀꽃처럼 독성분이 있는 꽃이나 꽃집에서 판매하는 꽃들은 인체에 해가 되는 농약을 쳤을 가능성이 있어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답니다.

화장품, 향수 등에 사용되는 향이 강한 싸리꽃, 옥잠화, 노고초화 등도 안되구요~

호박꽃에도 영양이 있다. ? 없다. ?

호박꽃에는 쿠쿠비타신 성분 외에 아미노산과 흡수가 잘 되는 철분, 당분, 카로틴, 비타민C 등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박권우 고려대 생명공학부 교수는 “독일의 생약회사가 요도의 전립선 수축이 잘 안 돼 배뇨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이뇨제를 개발했는데, 생약의 50%가 말린 호박꽃 가루”라며 “우리나라에선 전통적으로 산모에게 늙은 호박을 먹임으로써 부기를 빼는 등의 효과를 보았는데

호박의 효능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던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호박꽃은 자연 그대로도 영양가가 높습니다. 서양에서는 주로 주키니 호박꽃을 사용하는데 꽃에 들어있는

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물에 익히지 말고 기름에 살짝 튀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박 교수는 “꽃이 활짝 피기 전에 영양가가 풍부하고 맛은 달착지근한데 하루 2~3개 먹으면 건강에 좋다”고 말합니다.

호박꽃은 우리나라에서만 피는 것이 아니잖아요 세계 곳곳에서도 호박꽃을 요리하여 먹는다고 해요 ~

호박꽃튀김 재료 살펴 볼게요 ~~

재료 : 호박꽃(수꽃) 10개 감자전분 3큰술 튀김가루 4큰술 물 100cc(1/2컵) 식용유

호박꽃은 농약을 안치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먼지만 제거하는 정도로 해서 잎쪽을 아래로 해서 거꾸로 해서

물끼를 완전히 제거해서 준비해 둡니다.

그런 다음 감자 전분을 입혀 주세요

밀가루보다는 튀김가루로 튀겨야 간도 맛고 식감 도 좋습니다. 요세는 제분이 잘된 가루들이 많아서

집에서도 쉽게 맛난 튀김을 즐길수 있으니 참 좋지요 ^

분량의 튀김가루에 분량의 물을 넣고 잘 주어 주세요

계란 흰자를 넣어도 좋은데 없어서 전 생략 했답니다. 그리고

식물성 자체로 즐기고 싶어 생략 했구요 ~

160-180로 달군 기름에 바삭하게 두번 튀겨 주세요

모든 튀김은 두번튀겨야 바삭하다는걸 다들 아시져 ^^

즉 체에 한번 건져서 톡톡 털어 주면서 공기를 넣어 주어야 튀김어 더 바삭하고 사각사각 해 진다는 것..

조리인들은 몸소 체험해서 알고 있습니다만...

우리 이웃님들은 다들 알고 계시지만 초보자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강조 합니다. ~

노르스름한 호박꽃~! 어때요 넘넘 바삭해 보이지요 ^ 색감도 넘 먹음직 스럽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