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도시락 하는 일본에 가서 봐도 계란말이는
꼭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암튼 무척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요즘 제가 비싼 도시락을 구입해온 이유로 도시락을 가끔 쌉니다,
도시락때문에 만들었던 계란말이 보여 드릴께요.
계란은 껍질을 깨어 분량의 양념을 넣고 풀어 놓습니다,
뭐 계란말이 할때도 알끈을 건져 내기도 하지만
전 편한게 좋은지라 걍 합니다,
뭐 제가 잘났다는 것이 아니라 알끈 넣어도 별표시 안나거든요.
파프리카와 깻잎은 곱게 다집니다,
계란을 3군데로 나누어 놓고
깻잎과 파프리카 다진걸 섞어 둡니다,
먼저 팬에 기름칠한다음 파프리카 섞은 계란물먼저 넣어 줍니다,
이대목에서 한가지 말씀드리고 넘어갈랍니다,
제가 코팅팬을 유독 싫어라 해서 압력솥도 안쓰거든요.
그런데, 그런데 말이죠, 계란말이팬과 직화구이팬만은
코팅팬 그냥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냥 잘좀 봐주세요.
파프리카를 다 말았으면 깻잎넣은 계란물을 넣어 다시 말아 줍니다,
파프리카도, 깻잎넣은 계란물을 다 말았으면
아무것도 않넣은 노란 계란물 넣어 말아 줍니다,
순서가 틀리긴 했지만 한자기 주의 사항 알려 드립니다,
말아 놓은 계란에 이러 다시 계란물을 부으면 말아 놓은 계란과
새로 넣은 계란물과의 경계선이 생겨서 말아 놓은 모양이 좋지 않거든요.
그림과 같이 말아 놓은 계란을 살짝 들어 올려 새로 부은 계란물이 말아 놓은
계란속으로 들어가게 해주시면 훨씬더 말끔한 계란말이가 됩니다,
잘 식혀준뒤 알맞은 크기로 잘라 식탁에 올리거나 저처럼 도시락에 넣으면됩니다,
혹시 팬에서 잘 말리지 않았다 싶을땐 뜨거운 계란말이를 김발에 싸서
살짝 눌러 놓으면 틀어진 모양도 다시 잡을수 있다는건 모두들 아시죠?
향긋한 깻잎과
빨강의 파프리카를 넣어 만들어
야채 안먹는 딸아이 신나게 먹게 했답니다,
|
여주덱
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