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다시 만들어보는 추억의 술빵....^^ 

한동안 열심히 만들어 먹던 술빵인데도...

해가 넘어가니...또 기억이 가물가물~~~

이런땐....요리 과정샷을 찍어둔게 참 요긴하다능~~~

블로그를 뒤져서 찾아본 레시피...

재료....간단하다!!!

밀가루(중력분) 500그람

막걸리 200 cc

설탕 200그람

미지근한 물(35도) 160 cc

이스트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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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을 하다보니...쫌 뻑뻑해서

막걸리 30cc + 물 20cc 가량 더 넣었다....

이는 용량이 딱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반죽 해 가며....물이나 막걸리를 쫌더 추가해도 될듯....

잴루 중요한 막걸리...

절대 살균한 막걸리는 안된다!!!!

효모가 살아 있는 막걸리로 구입해야 함~~~

서울 장수 막걸리가 맛도 좋고 빵도 잘 만들어짐!!

밀가루는 베이킹할때처럼....

체에 두어번 걸러줘서 공기를 많이 불어넣어준다!!!

보노는 딱 한번 체에 내렸음 ^^;;

흰설탕이 없어서....ㅜㅜ

갈색 설탕으로....

이스트도 한쪽으로.....넣고...

소금도  설탕과 이스트가 서로 닿지 않게 밀가루로 따로 따로 섞어서 준비!!

따뜻한 물을 붓고.... ===> 그래야 이스트가 잘 발효함!

막걸리도 붓고....

향이 끝내줌......흐흐

볼에 잘 섞은 다음.....

전기 장판 위에~~~~

아무래도 너무 뜨거울것 같아...

담요를 두겹 깔고....

다시 담요로 덮어준다...

앤디녀석....비가 와서인지 따뜻한 곳을 찾아 자리잡고 있다...^^

 행여나 반죽위로 올라갈까봐...방석으로 볼위에 올려놨음....^^;;

무려 3시간이 경과한 결과.....

2.5배는 부풀었다...

주걱으로 저어서...가스빼기!!!

피자팬에....종이호일을 깔고......

가스뺀 반죽을 넣고....

다시 부풀어 오를때 까지....2차 발효~~~~

그 동안.....강낭콩에 설탕을 쬐매 넣고  삶아준다 

다시 부풀어 올랐다.....

2차 발효는 대략 4~50분.....

콩으로 장식도 하고.....

별 의미 없는 장식.... ㅡ,.ㅡ"

찜기에 넣어서...

중간불에 10분....강한불에 20분...다시 중간불에 10분 정도~~~~

젓가락을 찔러서 밀가루가 묻어나오지 않으면 됨!!

금새 다 쪄졌다...

종이호일을 벗겨내공.....

빵칼로 썰어본다~~~~

송송~~~~ 부풀긴 했구나~~~~

콩......콩만 먹으면 멀미하는 보노....ㅜㅜ

다행히 울 아이들은 잘 먹는다!!!

커피 생두를 볶았더만.....

콩단면을 보니까 커피생각이 난다능~~~ ㅋㅋㅋ

아이들이 너무 맛있단다.....

먹어보니....이태리 식당가면 주는....

뭐라더라....

주요리 나오기 전에 먹는.....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오일에 찍어먹는 그 빵같다는....

흐흐 내일 또 만들어야쥐~~~~~

남은 막걸리는 반주로...... ^^

울 자두님...비빔밥 한그릇에 막걸리 한잔 먹더만....

바로 쓰러지셨음  ^ㅇ^

그런데...빵 만드는것 보다....시간이 쫌더 걸린다는....

내일은 아침일찍 반죽을 해서.....

점심엔 커피와 함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