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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지나간후.. 연신 뜨거운 햇살이 온 세상을 달궈놓네요..
이렇게 더운날 
모두들 차가운 음식들 많이 드시죠?...
그런데 어떻게 된 체질인지
저는.. 이런날에도 뜨거운 국물이 좋으니.. 어찌된건지..
울 막내 말대로 연구대상인것 같아요.. 
제가 추위를 잘타서 겨울은 정말 싫지만
딱 한가지 겨울이여서 좋은게 있답니다..
그건..
뜨끈한 우동, 어묵탕, 단팥죽, 각종 전골등등..
따듯한 음식들이 많이 있다는 것.....
요 한가지 좋은점으로 겨울을 이기고 있지요..
여름에나오는 여름과일의 대표주자.. 수박과 참외..
저는 이런 과일들을 먹으면 배가 아파요.. 
그래서 먹지를 못한답니다..
사실,, 체질에 맞지 않아서인지
이런 과일들이 눈앞에 있어도 먹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이 더운날,,
찬음식먹어도 시원찮은 판국에 저는 뜨거운 칼국수를 만들었어요..
이열치열로 먹는 칼국수..
땀뻘뻘 흘리면서 먹는 칼국수 맛..
더운날 뜨거운 칼국수 먹으면서 시원한 맛을 느껴보는건..
안먹어 본 사람은 몰라요.. 
오늘은 바지락을 듬뿍 넣고 만든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국물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재 료
바지락 1봉지, 칼국수 면, 양파 1/2개, 감자(소) 1개,
조선간장, 다진 마늘, 대파
바지락은 옅은 소금물에 30분이상 담궈서 해감한후
끊는물에 넣고 입이 벌어질때 바로 꺼내신후
체에 받혀 조개와 물을 따로 분리해 주세요...
위에 따로 받아놓은 조개우려낸 물을 윗물만 가만히 냄비에 부어주신후
채썬양파와 채썬 감자, 조선간장을 넣고 끓여주세요...
가라앉은 이물질이 들어가지않도록 살살 부어주세요..
그런다음 칼국수 면을 넣고 다진마늘을 넣어주신후
면이 익을때까지 끓여 주신후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걸러두었던 조개를 넣고 한번만 끓여주세요..
너무 오랫동안 끓이면 조개가 질겨지므로 한소끔만 끓여 주세요...
그릇에 담아서 맛나게 먹으면.. 끝.. ^^
바지락을 많이 넣어서 국물이 더욱 진하고 시원해요..
멸치장국으로 끓인 칼국수보다 훨씬 깔끔한 맛의 칼국수입니다..
면보담도 국물이 더욱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
이열치열로 바지락 칼국수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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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마미
우수키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