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면 피서지에서 가장 많이 찾는 메뉴가 바로 삼겹살일꺼에요~~

요즘은 소비량이 많아 값이 많이 올라가긴 했지만

돼지고기는 옛날부터 지친 몸에 에너지를 주고자 많이 먹던 대표적인 서민 보양식품이었지요~~

노릇하게 구워 쌈싸먹는 삼겹살의 맛은 정말 환상그자체잖아요~~ㅎㅎㅎ

휴가지에서 먹으면 더욱 맛있는 요리를 소개해드릴께요~~ㅎㅎ

재료

삼겹살 고추장구이

삼겹살 300g

양념장- 고추장 2T, ,고춧가루 2T, 설탕 1T, 맛술 2T, 참기름 1/2큰술

간장 1T, 다진파 1T, 다진마늘 1T, 양파즙 1T

달래무침

달래 70g (한묶음), 양파 15g, 까나리액젓 1t, 설탕 1/2t, 고춧가루 1t, 맛술 1t, 통깨 1t

( 계량수저 계량 / T- 큰술, t- 작은술)

가장 먼저 분량의 재료를 섞어서 고추장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양념장은 하루정도 숙성시켜주면 더 맛깔난 양념장이 된답니당~)

삼겹살은 양념이 잘 베이도록 앞 뒤로 격자무늬가 되게 살짝 칼집을 넣어주세요..

달궈진 프라이팬에 삼겹살을 앞뒤로 살짝 초벌구이 해주세요..

고추장 양념을 앞 뒤로 골고루 발라주면서 구워주세요..양념이 타지 않게 중불로 구워주세요..

삽겹살에서 기름이 빠지고 양념이 골고루 베어들때까지 구워주세요..

달래는 깨끗하게 씻어서 5cm길이로 썰어주시고 양파는 가늘게 채썰어주세요..

(달래가 깨끗해보여도 돌과 흙이 많이 들어있어요..

볼에 물을 담고 달래 뿌리가 푹 잠기도록 넣어 흔들어 씻어주셔야

깨끗하게 씻어진답니다..)

양념을 분량에 맞게 넣어서 잘섞어 5분 정도 재워두세요..

(삼겹살을 양념할때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두시면 좋겠죠^^)

달래와 양파를 넣고 살살 버무려 주세요...

손에 힘을 빼고 손끝으로 살살 버무려주셔야 달래가 무르지 않는답니다..

삼겹살을 한입크기로 썰어서 접시에 담고 가운데 달래무침을 곁들여 주세요..

상추와 함께 쌈을 싸서 먹으면 딱 좋은 메뉴랍니다~~^^

알싸한 달래무침이 입맛을 돋궈주어 깔끔하게 즐길수 있는 삼겹살요리에요..

삼겹살은 기름기가 많아서 조금만 먹어도 느끼해지기 쉬운데 고추장양념이 들어가
매콤해 느끼한 맛을 없애주니 자꾸만 자꾸만 손이가더라구요...
달래 같이 알싸한 나물과 곁들여서 먹으면 더욱 맛있는 것 같아요~~

돼지고기를 더 맛있게 먹는 쿠킹 가이드

돼지고기는 부위별로 지방 함유량이나 근육 사용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육질이 다르다.

삼겹살은 지방과 살이 적절히 어우러진 부위지만 육질은 단단한 편이어서 굽거나 볶으면 지방이 부드러워져 씹는 맛이 좋다.

목삼겹이라고도 불리는 목살은 삼겹살보다 지방 함유량이 좀 더 높고 씹는 맛은 부드럽다.

돼지갈비는 단단한 근육 사이로 지방이 조금씩 들어 있어 조리했을 때 씹는 맛이 뛰어나고

안심은 가장 부드러운 부위로 스테이크나 동그랑땡을 해 먹으면 좋고,

등심 역시 부드러워 폭찹이나 햄버거 등을 해 먹기에 좋다.

출처- 푸드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