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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더운데 어떻게들 지내세요?..
조금만 뭘 하려고 몸을 움직이면 금방 땀으로 범벅되네요..
더위를 별로 타지않는 저두.. 이렇게 더운데
우리 열많은 삼식군들은 어떻게 공부하면서 지내는지..
하긴,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학원에서 춥다고까지 말하긴 하지만..
혹시 냉방병이라도 걸리지않을지.. 살짝이 걱정이 되네요..
이렇게 날씨좋은날,,
산이나 바다,, 강으로 피서를 떠나는데
울 고4 두 아들놈들은 무거운 가방을 짊어진체..
학원밖에 갈곳이 없다는 사실에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요..
그래서.. 이 무더운 여름에 땀뻘뻘흘리면서
좋아하는 돈가스 만들어 봤어요..
직접 양념하고.. 밀가루, 계란, 빵가루 묻혀가면서 튀겼지요..
맛있게 먹는 울 삼식군들을 바라보며 흐뭇했답니다..
 재 료
돈가스용 돼지고기 1키로, 소금, 후추, 파슬리 가루,
카레가루, 밀가루, 계란, 빵가루,
포도씨유,,
돈가스용 돼지고기는 키친타월에 올려서 핏물을 제거 해 주세요..
핏물이 어느정도 제거되면..
소금, 후추, 파슬리 가루를 뿌려서 1시간정도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저는 밀가루와 카레가루(밀가루와 카레가루를 1:1로 섞음.. 식성에 맞게 조절하세요.. )
두가지를 준비했어요..
각각 밀가루를 묻혀주신후..
계란을 풀어서 퐁당 넣어주신후...
꼭꼭 눌러가면서 빵가루를 묻혀 주세요..
왼쪽이 카레가루 묻힌것,, 오른쪽이 오리지널,, 돈가스..
실제로는 색이 분명히 차이가 났었는데..
사진상으로는 구별이 잘 안되네요.. ㅋㅋ
팬에 돈가스가 반정도 잠길정도로만 포도씨유를 넣어서 가열해준뒤..
돈가스를 넣고 앞뒤로 튀겨주세요..
튀겨진 돈가스는 키친타올위에 올려 기름을 빼주신후,,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맛있게 냠냠.. ..
오늘은 더운날씨에 여기까지 준비하느라 좀 힘들었어요..
그래서 레스토랑에서 먹는것처럼 개인접시에 담지 않았답니다..
그냥 한입크기로 한꺼번에 잘라서
투박하지만... 푸짐하게 한접시 만들어 소스찍어서 먹었지요..
소스도 역시나 시판용... ㅋㅋ
카레돈가스는 카레향이 은은히 퍼지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네요..
집에서 만든 수제돈가스..
더욱 고소하고.. 담백한.. 믿을수있는 음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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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마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