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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물에 빠진 닭을 별로 안 좋아하는 관계로~
복날에 삼계탕을 만드는것 대신~ 토종닭 한마리를 분해해서 깐풍기로 변신시켜 주었다죠~ㅎㅎ
튀기지 않고~ 구워서~ 더 담백하고 깔끔한 닭한마리 깐풍기 랍니다^^
재료 
토종닭 한마리, (밑간 - 소금, 후추, 청주 1컵),
튀김옷 - 전분가루 3Ts, 카레가루 1Ts, 소금, 후추 약간,
소스 - 다진마늘 1Ts, 다진양파 2Ts, 다진피망 2Ts, 대파 1/3대, 홍고추 1개, 건고추 1개,
포도씨유 2Ts, 굴소스 2Ts, 식초 2Ts, 레몬즙 1Ts, 매실청 1Ts, 참기름, 통후추 갈은것 약간~
먼저 닭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 후~
소금, 후추, 청주에 재워서 밑간을 30분 정도해서 잡냄새도 제거해 줍니다.
재워둔 닭에 청주를 따라버리고~ 분량의 튀김옷 재료를 모두 넣어서 조물조물 골고루 묻혀주세요.
오븐팬 석쇠에 튀김옷을 입인 닭을 골고루 올리고~
예열한 오븐 190~200도에서 15~20분 정도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오븐에 굽는 대신~ 기름에 튀기셔도 좋아요^^
양파, 피망, 홍고추를 다지고, 대파와 건고추는 송송 썰어서 준비합니다.
깊은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다진마늘부터 달달 볶다가 나머지 향신채들을 모두 넣고 볶아주세요.
매콤한 향이~ 살짝 올라오면~ 참기름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을 모두 넣고 센불에서 졸여주세요.
그리고 참기름과 구워둔 닭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주시기만 하면 완성이랍니다^^
따뜻하게 데운~ 그릴팬에 담아서 먹으면~ 먹는 내내 따뜻하게 즐길 수 있겠죠^^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매콤한 향이 솔솔 올라오네요^^
르쿠르제 그릴팬~ 주황이랑 빨강이 중에 고민을 했었는뎅~ 주황이를 선택하길 잘 한거 같아요~ 
소스가 골고루 베어들어서~ 아주 맛있어요^^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서 매콤하면서도 고소, 담백한 스탈이에요~~~ 
정말 신기한데~ 토종닭은 닭다리가 엄청 길더라구요^^
저희 엄마~ 다리 드시면서~ 완전 늘씬하고 길다고 신기해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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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행복♡
뽁을보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