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은 여름철이면 딱 요 열무김치 하나만 있음 끝~~~!!!

워낙 물김치를 좋아하는데..

그중에도 단연 좋아하는게 열무물김치~~

열무만큼 저렴한것도 없고~~

또... 담그기 편한것도 없죠??

ㅎㅎ

내 생각인가??

요건 제가 좋아하는 열무 물김치~~

혹시 김치 퍼먹는 여자 봤슈??

안여사는 정말 열무김치 퍼먹어요~~ㅎㅎㅎ

시원하고 칼칼하고 그 톡쏘는 김치국물맛에

속이 좀 편치 않은날에도

요거 먹음 왠지 편해지는 느낌은 무엇인지..ㅎㅎ

오늘은 레시피가 김치인만큼

사진을 좀 크게 올려드려요~~

자..우선 열무와 얼갈이배추 1단씩 준비~~

열무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2~3등분해서 소금에 절이기

얼갈이 배추도 동일하게 물에 씻어 소금에 절이기

* 열무는 물에 씻을때 너무 흔들어 씻지 마세요.

나중에 버무릴때도 그렇게 김치 담근후 풋내가 날 수 있어요.

소금의 분량은 저는 그냥 손으로 한움큼씩 잡아서 뿌려요~~

사진으로 보는정도의 분량이라고 생각하시고~~

먼저 열무를 씻어 자른것을 넣고 소금 한줌 뿌리고..(흩뿌리기)

또 열무 올리고 소금한줌 뿌리기 요렇게 4~5회정도

이건 열무의 단 크기와 열무의 크기에 따로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열무는 보통 소금를 많이 뿌려서 빨리 절이는게 좋으니

좀 넉넉하게 뿌려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열무와 얼갈이는 절여지는 속도가 다르니 따로따로 절이세요~~

절궈지는 동안 풀쑤고 양념만드는데~~

음..저는 해논 밥이 없어서 찹쌀가루 풀쒔어요~~

밥이 있으면, 밥 5큰술 정도에 양파큰거1/2개, 생강1톨 (엄지손가락 반마디만한거)

넣고 물을 약간 넣은다음 믹서에 갈아주세요 (다진 마늘 없을때는 마늘도 함께 넣고 갈기)

그리고 풀만든거에.. 고춧가루6큰술, 소금2큰술, 설탕1큰술+1/2큰술, 다진마늘3큰술 넣고 양념장을 잘 섞어주세요.

찹쌀풀을 쑬때는 찹쌀가루3큰술에 물 1컵넣고 끓여서 식힌다음 나머지 넣고 함께 섞기

*찹쌀풀보다 밥으로 풀을 만드는게 더 맛있어요.

밥의 당분에 의해 열무의 풋내가 없이 더 맛있는 김치가 되지요~~^^

열무는 중간에 아래위를 한번 뒤집어서 절여주세요~~

(얼갈이 배추도 중간에 뒤집어서 절구시구요)

너무 푹 절구지 마시고, 아삭함이 남아있고

하나 집어 먹었을때.. 약간의 짭짜름한 맛이 있을정도,,

열무 너무 절이면 시원한 맛은 없고 질겨지고 쓴맛만 나요~~

그렇다고 너무 절이지 않으면,,

김치를 담궈도 열무가 빳빳하게 고개 쳐들고 째려봅니다~~

얼갈이 배우가 먼저 절궈졌으면,

찬물에 여러번 행궈서 물기 빼주고,

다음에 열무도 씻어서 물기빼주고

너무 흔들어 물기 씻지말고,

물에 흔들흔들 한다음 한움큼 손에 집어

물에 대고 그냥 씻어주기..

먼저 양념에 실파12개, 썰어넣고, 청고추 6개 썰어넣고,양파1/2개 채썰어 넣은다음

양념과 잘 풀어, 먼저 얼갈이 배추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그다음 그 위에 열무를 올리고 아래위를 서너번 섞어서 살살 양념과 버무려주기.

간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하세요~~

통에 김치 담고,, 기호껏 물붓기~~

물에 소금을 풀어서 간간하게 한다음

물이 많을걸 좋아하심 많이..

적은걸 원하심 적게~~

그리고 하루 실온보관후 냉장보관~~

저는 하루 반나절~~

요 물김치는

고춧가루 넣지 않은것~~

열무와 얼갈이 절이는건 동일하고~~

밥,과 홍고추 12개정도 씨빼고 넣고, 생강, 양파넣고 갈기..

그리고 열무와 얼갈이에 버무린다음,,

물 붓기~~

확실하게 그냥..고춧가루보다 홍고추를 넣고 해야,,

더 맛있다는..

열무의 쌉싸름한 맛이 전혀 안나고

김치라는게..정말 레시피를 만들기가 너무 힘든 부분이 많아요..

김치 절구는것부터..

소금의양..

그게..얼만큼 절궜냐에 따라..도 레시피대로 적용이 안되는 부분이라..

경험에서 자꾸만 발전되는거 아닌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