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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가 엄청나게 많이 왔네요..
비오는 날이면 먹고싶어지는 음식이 부침개와 칼국수 .. 수제비..
왜 비오는날이면 한국사람들은 이런 음식들이 땡기는 걸까요?.. 
이번에는 칼국수,,
얼큰한 김치국물이 들어간 칼국수가 땡겨서
점심으로 만들어 먹었어요..
해물류를 넣어주면 좋겠지만..
준비된 해물이 없어서
그냥,, 소박하게 멸치와 다시마 장국을 내서
집에 있는 야채와 김치국물만 넣고 만들었어도.. 너무나 맛났답니다...
재 료
칼국수 2인분, 감자, 호박, 대파, 김치국물 1/2컵, 멸치 다시마장국,
다진마늘, 김가루, 국간장
칼국수는 겉에 묻어있는 밀가루를 대충 털어주세요..
호박과 감자도 굵게 채썰어 놓으세요..
사진에는 빠졌는데 대파도 썰어서 준비해두세요..
멸치다시마장국에 김치 국물을 넣고
양파를 채썰어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끓여 주세요..
준비해둔 칼국수 면과 다진마늘을 넣고 끓여 주신후..
면이 거의 익어가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주시고
호박과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시면 완성..
식성에 맞게 고추가루를 넣으셔도 되고..
김치국물의 양을 더 추가 하셔도 되겠어요..
그릇에 담아서 김가루를 솔솔 뿌려주세요..
약간 싱겁게 만들어서 양념장 넣어 드셔도 맛나겠지요.. ^^
진한 멸치장국의 맛과 김치국물이 들어가서 살짝 얼큰한
맛있는 김치 칼국수예요..
별다르게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어서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칼국수..
면을 다먹고 찬밥 말아 먹는 그맛도 정말 짱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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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마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