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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과랑 식혜~ 둘중에 어떤 전통음료를 더 좋아하시나요???ㅎㅎㅎ
어릴적엔 달달한 맛에 식혜를 좋아했었는데~ 나이가 한살두살 먹어갈수록 수정과가 더 좋아지더라구요^^
간혹~ 음식점 가면 후식으로 주는 달기만 한 수정과를 입가심으로 먹고오는 날이면~
집에서 만든~ 알싸한 수정과가 생각나서 엄마한테 주문하고 했는뎅...
이번엔 엄마 귀찮게 안하고~ 간편하게 만들었어요~~~^^
재료 
계피 100g, 생강 100g, 물 20컵, 비정제 흑설탕 3Ts, 황설탕 3Ts,
곶감(반건시) 4개, 호두 8개, 잣 정당량~
먼저 계피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서 물기를 빼서 준비하구요~
생강은 껍질을 제거하고 슬라이스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전 깜빡하고~ 걍 통으로 해버렸네요 --;;
냄비에 물 10컵과 계피를 넣고 센불에서 팔팔 끓이다 약불로 줄여 25~30분 정도 푹~ 끓여줍니다.
그리고 생강도 물 10컵을 넣고 같은 방법으로 끓여줍니다.
체나 면보에 받쳐 건더기를 제거한 계피와 생강 끓인물을 합쳐서 설탕을 넣은 후~
고루 잘 섞이도록 다시 한번 후르륵~ 끓여주세요.
충분히 식힌 수정과는 유리병이나 물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했다 드심 되겠지요~
수정과에 곁들일 곶감호두말이도 만들어 봤어요^^
곶감은 안쪽에 씨부분을 제거하고~ 호두 2알을 넣어서 채운 후 돌돌 말아줍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좀 넣어서 단단하게 만든후~ 예쁘게 썰어주심 된답니다^^
냉동실에 넣어둬서 살짝~ 살얼음이 생긴 수정과에 곶감호두말이와 잣을 동동 띄워주면~~~ 
은은한 계피향과 알싸한 생강향이 부드럽게 어울리구요~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서 달지도 않고~ 아주아주 시원한 느낌이에요 ^^
고소한 호두와 쫄깃한 곶감이 씹히는 느낌도 너무너무 좋답니다~~~
생각보다 수정과 만들기~ 어렵지 않죠~~~
손님들 오실때~ 탄산음료나 인스턴트 음료 대신~ 요거 한잔 대접해 드림~ 아주아주 좋아하실 꼬에요^^
마침 주말에 만들었을때 외삼촌이 오셔서 한잔 드렸더니~ 아주 시원하게 드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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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행복♡
발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