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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의 계절이예요.
도시락을 뭘로 싸줄까 생각하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유부초밥으로 결정했어요.
똑같은 유부초밥인데도 아이들이 분식집에서 파는 유부초밥은 맛없다고 잘 안먹더라구요.
저는 시판용 유부초밥만으로 만들지않구요, 더 맛있게 해주려고 하지요.
고슬고슬하게 지은밥에 시판용 배합초와 건야채를 넣구요, 참기름,설탕,깨를 넣고 섞어준다음 맛을 보아 싱거우면 맛소금을 약간 넣어 새콤달콤하게 간을 맞추지요.
여기에 시판용 밥친구를 넣어주면 더욱더 먹음직스러운 모양이 나오구요, 여러맛중에 해물맛이 우리입맛에 맞아서 그걸 넣었어요.
눈과 입이 즐거운 유부초밥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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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천사
옴아모카
공쌍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