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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뭘해 먹을까 하고 냉동고를 열어 이것 저것 살펴보는데 아이가 꺼낸게 오징어네요.
그러고보니 얼마전 오징어튀김을 하고 남겨놓은 오징어다리가 생각이 나서
낙지양념장구이용 소스를 이용해 만들어 보았어요
오징어를 손질하고, 당근과 애호박을 먹기 좋게 잘라주고,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넣어서 살짝 불려줍니다
양념을 준비해서 살짝 버물려줍니다
양념 - 간장3, 다진마늘3, 다진양파2, 고추장9, 생강술 100ml정도, 소금조금 (밥먹는 숟가락기준)
불을 켜고 볶아주기 시작하다가
양배추가 있어서 양배추를 넣어주고
초록색으로 꺳잎을 넣고 싶었는데
깼잎이 없어서 삶아놓았던 봄동을 넣었어요
파 한뿌리 어슷썰기로 넣고
불린 당면과 며칠전 먹고 남았던 삼겹살을 넣고
양념이 좀 부족해서 조금 더 만들어서 비벼주었어요
설탕이 안들어갔는데 넘 맛있었어요
아주 매콤하고...
ㅎㅎㅎ..먹다보니
이 양념은 오징어보다 순대가 더 잘어울렸겠다 싶어요
다음엔 순대를 넣고 한번 볶아 봐야겠어요
이것 저것 많이 넣어서 양이 참 많았는데 이걸 다 먹었네요
역시 매콤하면 더 많이 먹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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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열매
정윤천사
무비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