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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은 먹고 싶은데..
반죽하고 발효시키고 성형하고하는 과정들이 괜시리 귀찮다
사다 먹는건 더욱 싫었다..
어떻게하면 간단히 만들어서
맛있게 빵을 먹을수 있을까?... 
고민아닌 고민을 하던중에
언젠가부터 막걸리가 들어간 술빵이 먹고 싶었던것,,,
큰아이한테 마트에가서 막걸리 한병 사오라고 심부름 시켰다..
(울 큰아들은 미성년자가 아님..^^)
막걸리 한병으로 일주일내내
막걸리 술빵만 만들어 먹었다..
혹시나 막걸리가 상할까봐서.. 
건포도와 옥수수를 넣어서 만들기도 하고
옥수수 가루를 밀가루와 반반씩 넣어 만들기도 하고
밀가루만 넣고 만들기도하고...
3가지를 일주일 내내 만들어 먹었다는,, ㅋㅋ
막걸리에 설탕, 소금을 넣고
설탕이 녹을때까지 저어줍니다..
계란을 넣고 섞어준후..
체에친 밀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옥수수와 건포도를 반죽에 넣고
골고루 섞어주시면 반죽은 완성이예요..
옥수수와 건포도 대신에 좋아하는것 다른것 넣으셔도 되요..
강낭콩,완두콩, 호두, 잣,등등....
반죽을 2시간정도 발효 시켜주세요...
저는 뜨거운 물을 담고.. 위에 반죽 그릇을 올리는 방법으로 했어요..
발효된 반죽을..
김이오르는 찜통에 중불로 30분정도 쪄주세요..
젓가락 테스트후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모두 익은거랍니다..
전 아무것도 안넣은 플레인 술빵이 맛있더라고요..
담백하면서 적당히 단맛이 있는...
간단하게 반죽해서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거기다 맛있기까지 한 술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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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마미
올뿡이
앙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