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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의 포스팅이에요^^
이사하고 한달동안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갑작스런 장염에 감기까지~ 이사 후유증을 톡톡히 치른 한달이었죠..
날씨가 좀 더 풀리면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모든게 운동부족 탓이겠죠..
한때는 주변에서 저에게 운동 중독(?)이라는 얘기를 할 정도였던 제가,
4년의 길고도 긴 휴식을 택하였으니 이제는 다시 움직여야 할 시기가 온거죠.
주말에 마트에 갔더니 작년의 오징어 풍년현상이 아직까지도 이어지는지
글쎄 오징어 한마리가 500밖에 안하는거 있죠~
너무나 착한 오징어 가격.
식구도 적은데 4마리나 충동구매 해버렸습니다~ㅋㅋ
제가 가끔 분식집 가면 꼭꼭꼭 주문하는 오징어 덮밥.
매콤하면서 뭔가 달착지근하고 고소했던 분식집 그 맛을
집에서 흉내낼 수 있을까 염려반 기대반의 마음으로..
그런데 결과는
제 기억속의 100% 그 맛이 아니었어요ㅠㅠ
입에 착착 감기는 그 뭔가가 있는데.. 조미료 인가..??
그래도 엄마가 손수 만들어주신 오징어볶음은
제가 흉내낼 수 없는 깊은 맛이 있었는데 레시피를 봐도 별다를게 없거든요..
그게 바로 오랜 세월 축적된 노하우가 담긴 손 맛 이겠죠.
* 재료
오징어 2마리, 양파 1/2개, 당근 1/4개, 오이 1개, 대파 1/2대,
팽이버섯 1개, 포도씨유 적당량
양념장 : 고추장 2Ts, 고춧가루 1Ts, 간장 2Ts, 마요네즈 1Ts,
설탕 1Ts, 다진마늘 1Ts, 맛술 1Ts, 생강가루 1/2Ts
1. 오징어 2마리는 깨끗이 손질하여 적당한 크기로 자르기
2. 야채도 알맞은 크기로 먹기 좋게 썰기
3. 분량의 양념장 모두 섞어 만들어 놓고
4. 달군 팬에 포도씨유 두르고 야채와 오징어 넣어 달달 볶다가
5. 양념장 넣고 잘 어우러지도록 재빨리 볶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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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뿡이
작은행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