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리를 이용해서 무슬리바를 만들었어요. 무슬리를 산지는 꽤 됐는데 이제서야 무슬리바

만들어 보네요. 무슬리란, 건조과일과 곡물 등이 그대로 들어간 건강 메뉴로 아침에 간단한

식사대용이나 디저트로 즐길 수 있어용~ ^^ 콘푸레이크처럼 우유에 타서 드시거나 요리, 제

과 제빵에 이용 가능하답니다~~!!

※ 브래드가든에서 5만원이상 구매하니 주더라구요. 비정제 흑설탕이라고 하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500g에 5,000원에 팔고 있는 제품이더라구요. ^^;; 시중에 파

는 정제된 설탕에 비해 단 맛은 덜하지만, 향이 더 풍부하고 제품의 색이 진하게 나

오는 것 같아요. ^^

※ 무슬리(뮈슬리)는 열을 가해 익히거나 튀긴 일반 시리얼에 비해 섬유질이 많고 영양학적으

로도 더 풍부하다고 합니다. 설탕이나 소금 이 첨가되지 않아 담백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에용~!! ^^

산지 좀 오래되어서 가격이 기억이 잘 안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375g에 7,900원에 팔고

있네요. ㅠㅠ 건강에는 좋은데 쩜 비싸요... 에공~

※ 지름 20cm X 20cm 정사각팬에 유산지를 깔아둡니다.

※ 건포도는 럼주 2큰술 정도 넣어 절여둡니다.

1.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중불에서 녹입니다.

2. 불에서 내린 뒤 흑설탕과 꿀을 넣어 함께 녹여주세요.

※ 실리콘 주걱을 이용하여 흑설탕과 버터, 꿀을 잘 섞여 녹입니다.

3. 모든 재료가 녹아 골고루 섞이면 다시 약불에 올려 걸쭉한 상태가 될 때까지 약 1분정도

바글바글 끓입니다.

4. 바글바글 끓인 캐러멜 시럽의 불을 끄고, 뮈슬리와 럼주에 불려 두었던 건포도를 넣고

실리콘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 주세요~ 럼주에 절여 두었던 건포도는 물기를 꼭 짠 다음

 넣어주세요.

※ 캐러멜 시럽과 무슬리 + 건포도를 골고루 잘 섞습니다. 건포도 이외에도 땅콩이나 호두,

호박씨 등의 견과류를 섞어도 좋아요. ^^

5. 유산지를 깐 팬에 ④를 넣고 평평하게 정리합니다. 너무 꼭꼭 누르면 딱딱해서

씹기 불편해지니까 살살 누릅니다. ^^;;

※ 스크래퍼를 이용해서 평평하게 정리했어요~~

6. 160~170℃로 예열된 오븐에서 15~20분간 구워주세요. 오븐에서 구워주면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오븐에서 굽지 않고 실온에서 굳히면 쪽득한

맛을 즐길 수 있구요~!! ^^ 굽거나 굽지 않거나 선택은 기호에 맞게 결정하세용.

※ 구운 후 틀에서 바로 분리하면 쉽게 부서지니 식힌 다음 틀에서 분리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식혀서 딱딱해지면 자르기 어려우니 따뜻한 느낌이 남아있을 때

먹기 좋은 크기로 써는게 좋아요. ㅋㅋ

7. 오븐에 굽지 않을 경우에는 1시간정도 굳힌 다음 칼로 길쭉하게 먹기 좋게 자르시면

 됩니다~~ ^^

칼로 자르면서도 몇 개나 집어먹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바삭바삭한 것을 좋아해서

자꾸 손이 가네용~ 바삭바삭한 무슬리랑 건포도가 잘 어우러져서 넘 맛나요. ^^ 오늘

 점심도 건너뛰고 하루종일 달다구리만 과자 종류만 입에 달고 있네요. ㅋㅋ 그래서 요

즘 자꾸 체중이 늘어나나봐요. ㅠㅠ